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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똑똑한 돈 관리로 '금융 자비스' 등극

런칭 1년 맞은 뱅크샐러드 ‘금융비서’ 서비스

영화 ‘아이언맨’의 ‘자비스’ 부럽지 않은 똑똑한 금융비서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돈 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가 ‘금융비서’ 서비스 오픈 1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금융비서’는 고객의 금융 내역을 분석해 상황에 맞는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주간·월간 단위로 배포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금융 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택시 ▲카페 ▲음주 ▲온라인쇼핑 ▲카드 할부 등 다양한 지출 영역에서 밀착 관리를 해준다.


또한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을 돕는 인공지능 비서인 ‘자비스’처럼 고객의 자산 및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타이밍에 위트 있는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고객이 올바른 소비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때로는 격려를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직관적인 경고를 통해 반성하게 하는 등 일명 ‘뼈 때리는 조언’으로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예를 들어 택시비 지출 규모가 커질 경우 ‘택시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택시 타는 데 쓰는 돈이 너무 많아요’ 등의 경고 메시지가 뜨고, 반대로 지출이 감소하면 ‘지난 주 택시를 덜 타고 000원을 아꼈습니다’와 같이 칭찬 알림을 제공해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식이다.


최근에는 ▲배달 ▲의류 ▲화장품 ▲게임 ▲편의점 등에서도 금융비서 메시지가 제공되고 있다. 배달음식 과소비가 포착되면 ‘높은 엥겔지수의 주범을 찾았어요’, ‘매일 제대로 된 음식을 해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등이, 화장품 지출이 많으면 ‘아름다움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전송된다.


실제로 금융비서 서비스가 고객에게 주는 돈 관리의 효과는 수치로 증명된다. 우선 푸시 알림으로 금융비서 리포트가 발송될 시 해당 메시지 오픈율은 60%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푸시 알림 오픈율이 30% 안팎인 데 반해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과소비 조언을 받은 고객들 가운데 70%가 넘는 고객들의 3개월 평균 소비액이 조언을 받기 전과 비교해 20% 감소했다. 카드 혜택 조언 중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메시지를 받은 고객의 12%는 소비 패턴에 맞춰 추천된 카드로 교체했고, 이는 연 평균 12만원의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처럼 뱅크샐러드 금융비서는 단순한 콘텐츠 효과를 넘어 실제 이용자들의 소비를 변화시켜 돈 관리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도록 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고객들 역시 돈 관리 차원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금융비서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뱅크샐러드 조욱진 PMO는 “금융비서는 리포트만 확인해도 고객들이 돈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있고, 나아가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자산 및 신용관리 영역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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