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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런던서 '서울 금융중심지 런던 IR' 정책 소개

금융감독원이 지난 3일 서울시와 함께 영국 런던에서 서울시·영국 자산운용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금융중심지 런던 IR'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핀테크 위크(UK Fintech Week) 기간 중에 열렸으며 영국 소재 금융회사와 핀테크 회사 임직원, 영국 정부 관계자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잠재력과 진출 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IR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피터 에스틀린 런던 금융특구 명예시장, 박은하 주영 한국대사 등이 연사로 참석해 서울 금융중심지 정책 등을 소개했다.
 

유광열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 금융시장의 잠재적 가치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감독당국의 노력을 설명하며, 퇴직연금 자산운용 규제 완화와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핀테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서비스 선정, 핀테크 현장자문단 운영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인 세션에서는 금감원과 서울시가 한국 자본시장 감독제도, 핀테크 산업 육성 노력, 서울 금융중심지 현황, 외국계 핀테크 회사에 대한 지원제도 등을 소개했다.


한편 유 수석부원장은 영국 자산운용협회 등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국내 자산운용업 발전방안과 영국 자산운용회사 국내 진출을 통한 국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 가능성 등 의견을 교환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IR로 한국 금융시장에 관심있는 영국 금융회사들에게 국내금융시장의 기회와 잠재력, 국내진입시 지원방안 등을 적극 홍보했다”며 “서울 금융중심지가 자산운용의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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