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스릴, 암호화폐 지갑 ‘볼트(VAULT)’ 앱 출시

지문, 안면 인식 로그인 기능 지원 ... 사용자 최적 UI 개발

대만 블록체인 기업 미스릴(Mithril)은 볼트(VAULT) 앱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현지시각) 밝혔다.



볼트 지갑 사용자들은 이제 웹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볼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볼트 앱의 안드로이드 및 IOS 버전이 출시되었으며 사용자들은 구글 스토어와 앱 스토어를 통해 볼트를 다운받을 수 있다.


미스릴의 암호화폐 지갑 ‘볼트’(VAULT)는 미스릴 토큰(MITH)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그리고 ERC-20 기반 코인들을 보관할 수 있으며 다른 암호화폐 지갑으로의 인출과 입금도 가능하다. 미스릴 토큰을 이더리움으로 환전을 하거나, 스테이킹을 할 수도 있다.


6월 6일 한국 시간 기준 현재까지 총 스테이킹량  10,200,743MITH로, 원화로 약 5억 원에 해당하는 양이 스테이킹 되어있다. 또한 미스릴은 볼트 웹의 거래량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하였는데, 148개 국적의 사용자들로 이루어진 볼트 웹의 현재 총 거래량은 약 350만 달러로 1년 안에, 원화로 약 42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미스릴 관계자는 “볼트 앱 출시로 앞서 언급한 볼트의 기능들을 사용자들이 더욱 손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볼트 앱에서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이 추가됐다.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로 웹보다 사용이 더욱 편리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번에 앱에 추가된 기능으로 간편 로그인과 QR코드 결제 등이 있다. 지문 인식과 안면 인식을 통한 로그인이 가능하며 터치 한 번으로 결제를 위한 QR코드를 불러올 수 있다. QR코드 결제 위주로 거래하는 대만의 많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볼트 앱의 QR 코드 하나로 더욱 빠르고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볼트 송금 기능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앱 서비스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볼트 송금 기능은 더 간편하게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기능으로, 기존에 입금 주소를 기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송금할 상대방과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생성된 링크를 통해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다.


제프리 후앙 미스릴 대표는 “이번 볼트 앱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 대중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감을 밝혔다. 볼트가 송금 시간이 짧고 수수료가 저렴하여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데다가 추가 지원되는 기능을 통해 앱의 사용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한편, 미스릴은 처음으로 ‘소셜 마이닝’이란 개념을 창안한 보상형 블록체인 SNS 프로젝트로서,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토큰 경제를 구축하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미스릴 생태계에서 소셜 마이닝으로 얻은 미스릴(Mithril) 토큰은 인출하거나 다른 암호화폐로 환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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