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포커스

핀테크시장의 미래

미국·유럽·중국 등에 이어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핀테크(fintech) 시대가 열린다. 핀테크란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을 융합한 서비스를 뜻하는 말로, 인터넷과 통신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금융과 간편결제, 송금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인터넷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기존 금융기관의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보다 훨씬 더 인기를 모으면서 금융기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은행에서는 고객과 마주보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대면업무,마주보지않고 온라인이나 전화상으로 하는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대면업무, 핀테크는 비대면 업무의 일종으로 현재 은행들이 하는 모든 업무을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게 한다는 큰 장점,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기존의 업무를 할수있기 때문이다. 

 

 

이미 인터넷 전용 은행을 통해 계좌개설, 송금, 선불카드 발급 등을 활용하고, 해외 송금, P2P(Peer to Peer) 대출, 모기지론,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만 잘 활용하면 더 이상 은행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핀테크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핀테크 스타트업들의 잇단 등장으로 은행 업무 대부분을 핀테크 기업이 대체하는 날이 곧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하지 않은 전자금융운영 업체들에게 맡겨지는 것이라서 우려는 더 크다. 혁신이나 변화는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준비를 갖췄는지가 더 중요한 경우가 많다.


핀테크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디지털혁명이나 모바일혁명의 범주에 속하는 신조어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다. 또는 핀테크가 주로 지급결제의 영역에 머물러 있어 은행의 여수신 등 본질적 업무에는 큰 변화를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핀테크의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 지급결제산업은 물론 낙후된 금융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핀테크의 간편함은 고객뿐 아니라 전자금융사기범에게도 동일한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다. 편리함과 동시에 보안성 강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핀테크 서비스는 아무리 편리하더라도 보안을 담보로 하지 않으면 고객의 신뢰를 받지 못해 확산될 수 없다. 그것이 핀테크 서비스의 성공을 위해서 간편함과 함께 반드시 보안수단도 강화돼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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