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사람 중 전화(TM)나 인터넷(CM) 등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비중은 35.1%였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중 비대면 채널 중 인터넷을 통한 가입한 사람의 비중은 2013년에 5.2%에서 2014년 6.5%, 2015년 8.2%, 2016년 11.6%로 계속 상승 중이다. 4년새 3배가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비중은 지난해 35.1%를 기록했다. 2016년보다 2.5%포인트 늘어났다.
이런 현상은 비대면 채널은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사업비가 절약돼 보험료가 그만큼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인터넷을 통한 자동차 보험가입은 통상 대면채널보다 보험료가 15~17% 저렴하다. 전화채널보다도 3~4% 싸다.
금감원은 이런 배경으로 보험료 차이를 들고 있다. 비대면 채널은 설계사 수수료가 없다 보니 사업비가 절약돼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