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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4차 산업혁명 선도지역 인재 배출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사업’ 수료식 개최...지역인재 9명 배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남 순천시와 '4차 산업혁명 선도지역 인재양성사업(E-School) 교육' 수료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지역 인재양성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E-School은 KAIST가 광역시 및 시·군 등 지자체와 손잡고 고용(Employment)·혁신기업가(Entrepreneur)·온라인교육(E-learning) 등 세 가지 요소를 결합한 4차산업혁명 선도 지역인재 양성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용해 중소기업의 제품개발과 서비스, 공정개선 등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월부터 KAIST와 순천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교육사업이다. 


이달 초까지 16주간 진행된 교육과정에는 4차산업혁명에 특화된 캡스톤 디자인을 비롯해 DNA(빅데이터, 네트워크, AI) 등소프트웨어 교육 등이 포함됐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또 제조업 스마트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수료생들에게는 교육기간 동안 월 100만 원의 지원금과 함께 KAIST E-School 수료증이 발급됐다. 순천시는 중소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시 수료생 전원을 운영인력으로 채용하거나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지역인력 양성사업에 강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KAIST는 올 하반기에 김해시, 그리고 내년에는 부산시와 김천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김해시의 경우 의료기기산업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인제대의 ‘의·공학 개론’ 단기강좌를 추가하는 등 지역 특색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 포맷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흥남 KAIST K-인더스트리 4.0추진본부장은 "E-School을 통해 각 지자체와 중소·중견기업이 혁신 플랫폼을 마련해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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