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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골프단 정슬기 프로,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

치열한 3라운드 접전 속에 집중력 발휘하며 역전 드라마 펼쳐


휴온스는 한국여자프로 골프(KLPGA) 투어 시즌22번째 대회인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위드 KFC’ 에서 휴온스 골프단 소속의 정슬기 프로가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정슬기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치며 단독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첫날 3언더파 공동 16위로 무난하게 출발한 정슬기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코스가 어려워진 3라운드에서는 탁월한 집중력을 앞세워 4, 10, 12, 14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1타차 우승(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을 확정했다.


정슬기는 “순위표를 보지 않고 내 경기에만 집중했다. 노력을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결실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우승이 찾아왔다. 언제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윤성태 부회장님 이하 모든 휴온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생애 첫 우승 이라는 값진 결과를 안고, 남은 투어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2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실력파 선수 이며, 올해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혔다. 정슬기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억원과 2년 동안의 시드를 확보했으며, 상금 순위도 57위에서 29위로 상승해 올해 목표였던 상금 랭킹 30위를 달성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집념을 가지고 우승에 도전해온 정슬기 프로에게 박수를 보낸다. 휴온스는 앞으로도 정슬기 프로를 비롯해 휴온스 골프단 선수들이 제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을 이어 가겠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휴온스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실력있는 골프 유망주를 발굴해 후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6명의 KLPGA 선수들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휴온스 골프단’을 본격 출범시켰다. 생애 첫 우승의 쾌거를 거둔 정슬기를 비롯해, 최민경 프로, 류현지 프로가 정규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드림투어에는 상금랭킹 1위인 이승연 프로, 박교린 프로, 황정미 프로 모두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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