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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국내 최초 해외 로밍 음성 수신 무료화

미국·중국·일본 포함 주요 60개국서 서비스

로밍 통화, 시간·횟수 조건 없이 음성 수신 전면 무료


LG유플러스가 해외 로밍 서비스에서도 음성통화 수신을 무료화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출시한 데이터 완전무제한(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5월 선보인 로밍 데이터 무제한(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 ▲지난 8월 개편한 중저가 서비스(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 4종)에 이은 네 번째 요금제 서비스 혁신활동이다.

 

통화 시간, 횟수 등 조건 없이 무제한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로밍 음성 수신 무제한 무료는 지난 2007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10월 1일부터 자사의 해외 로밍 서비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포함한 총 6개의 요금제에서 음성 수신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제 해외에서도 로밍 통화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기존 데이터 로밍 서비스의 경우 ‘보이스톡(mVoIP)’을 통한 발신 통화가 비교적 자유로웠지만,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올 때는 불가피하게 로밍 음성 수신료를 납부해야만 했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품질·해외서비스 담당은 “지난해 LG유플러스의 1인당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대비 28% 늘어난데 비해 같은 기간 음성통화 사용량은 23% 감소했다.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감이 로밍 통화 이용률 저하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음성 수신 무료 요금제를 통해 앞으로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음성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로밍 음성 무료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내년 3월말까지 시험 운영되며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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