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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스나인의 커뮤니티코인,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에 12일 상장

자체 개발 플랫폼인 ‘애니클렛 앱’과 ‘애니포스 앱’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대 주력


팅스나인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코인(Community Coin, COT)'이 12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비트마트는 올해 3월에 서비스를 오픈한 뉴욕 소재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코인마켓앱 기준 세계 12위에 해당한다.


비트마트 거래소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약 100여 개의 암호화폐가 상장되어 있으며, 총 거래량은 9억 달러(한화 10 조 상당)가 넘는 대형거래소이다.


팅스나인(Things9)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개발로 국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IT 벤처기업이다.


지난 4월에 취득한 ‘암호화폐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에 관한 특허는 국내 유수의 포스 업체와 MOU를 맺는 성과로 이어져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특히, 팅스나인 자체 개발 플랫폼인 애니클렛(AnyCllet) 앱과 애니포스(AnyPOS) 앱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제휴 매장 확대에 주력하며 언제, 어디에서나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중에 있다.


일반 사용자가 애니클렛 앱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암호화페로 결제할 수 있으며, 반대로 오프라인 매장에선 애니포스 앱을 이용해 별도의 포스 기계 없이 애니클렛 사용자들의 암호화폐를 결제 받을 수 있다.


이처럼 팅스나인이 자체 결제 플랫폼을 개발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는 것은 암호화폐가 투자만을 위한 단순 매매의 용도가 아니라, 우리 일상 속에서 ‘진짜 화폐’로서의 가치 또한 지니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다.


임종범 팅스나인의 대표는 “암호화폐가 다른 문화, 산업과 융합하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를 기로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고 건전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애니클렛에는 농업, 뷰티, 의료 산업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들이 있으며 팜체인, 비렉스, 메디플러스가 대표적인 예이다.


팅스나인의 관계자는 “현재 애니클렛에서 지원하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를 추가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욱 다양한 코인이 결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애니클렛에 등록된 암호화폐들이 팅스나인에서 자체 발행한 커뮤니티 코인(Community Coin, COT)과의 결합을 통해 더 넓은 분야로 암호화폐 사용이 확장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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