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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 월 평균 모집금액 4.6배 성장 ... 업계 순위 10위에서 2위로

서상훈 대표 “진정한 의미의 ‘금융 공유경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2018년 한 해 동안 월 평균 모집금액 4.6배 성장을 기록, 단숨에 업계 순위 2위로 올라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주목된다.



어니스트펀드는 총 6가지 주제로 2017년과 2018년 실적을 비교 분석한 ‘2018 애뉴얼리포트’를 31일 발표했다.


어니스트펀드 발표에 따르면, 모집금액 측면에서 2017년과 대비해 큰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P2P금융협회 공시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어니스트펀드가 2018년 1월부터 11월 말까지 모집한 투자금액은 총 2380억원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모집한 570억원과 비교해 무려 31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어니스트펀드는 1년 만에 월 모집금액 1위, 누적 대출액 순위는 10위에서 2위로 우뚝 올라서 업계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고객들의 투자참여도 역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어니스트펀드의 월 평균 모집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투자건수는 10배가 늘었다. 2017년 월 평균 모집금액은 47억원 규모였으나, 2018년 들어 216억원으로 4.6배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특히 지난 11월 한달간 288억원을 모집하면서 해당월 기준 2위 업체와(227억원)과 크게 격차를 벌렸다.


월 평균 투자건수는 2017년 1889건에서 2018년 1만8820건으로 1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투자 상품군의 다변화와 20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한 소액투자자의 증가가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상품군은 더욱 다양해졌다. 2017년 부동산PF, 부동산 담보 등의 첫 부동산 P2P투자상품을 선보인 어니스트펀드는 2018년 들어 NPL 포트폴리오, 중소기업 신용대출, 문화콘텐츠 투자 등으로 투자상품군을 확대했으며, 나아가 SCF(Supply Chain Finance), 이동통신 매출채권 ABL 등 P2P업계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영역의 투자상품들을 선보이면서 P2P금융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SCF채권은 출시 후 10개월 만에 100호를 돌파하면서 투자자에게는 안정성 높은 투자상품으로, 소상공인에게는 40~50% 금융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생 금융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굵직한 투자사의 지분투자유치 러브콜도 이어졌다. 어니스트펀드는 올해 뮤렉스파트너스, 두나무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2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문투자그룹이 투자를 결정하기까지는 해당 기업의 운영현황이나 대출채권 운영방식 등을 철저하고 까다롭게 심사한 후 실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은 이 같은 정보를 통해 간접적으로 P2P업체를 검증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2017년까지 신한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한화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92억원의 지분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2018년 현재 누적 214억원의 지분투자유치금을 확보한 상태다.


어니스트펀드는 2018년 사업규모 측면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다. 지난 8월 여의도 63빌딩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했으며, 2017년까지 42명이었던 직원 수는 2018년 72명으로 1.7배 늘었다.


특히, 리스크관리, 현장관리, 채권관리 등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현장 안정성 및 심사단계 리스크 관리를 강화했다. 어니스트펀드는 향후 IT 개발 인력을 추가 채용해 효율성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고객 서비스 경험을 위한 제휴사 협력 측면에서 국내 1위 건설관리 전문기업 삼우씨엠과 협업해 부동산 PF 현장관리를 강화했으며, 부동산 빅데이터 서비스 기업 빅밸류와 손잡고 대출 심사속도와 투자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간편 송금 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토스와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서 채널 다각화를 통해 간편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올 한 해 ‘정직한 금융을 만든다’는 사명 아래 P2P금융 서비스에 대한 고객 분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투자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금융의 수요와 공급을 기술의 힘으로 연결하고, 기존 금융의 거품을 제거해 고객의 혜택으로 돌리면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금융 공유경제’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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