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비자 토큰 서비스(Visa Token Service, VTS)’ 도입으로 202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경제 규모가 24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자는 아시아 태평양 내 비자의 토큰 발행 수가 10억 건에 달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디지털 상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비자 토큰 서비스는 16자리의 카드 번호를 비자만이 해독할 수 있는 가상의 디지털 식별값인 토큰으로 대체해 결제를 처리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토큰은 사용자의 정보를 보호하고 데이터 전송의 보안을 강화해 결제 승인율은 높이며 결제 사기율을 감소시킨다. 이러한 이점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소비자 경험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또한 토큰은 개별 거래를 높은 수준으로 제어하고 데이터 교환을 강화함으로써 결제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결제 승인 거부 사례를 크게 줄였다. 실제로 디지털 결제에 비자 토큰 서비스를 채택한 가맹점은 승인율이 2.5% 증가하고 사기율이 절반 이상(58%) 감소하는 등 결제 성공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빈 필레이(Previn Pillay)
하나카드가 오는 4월 1일부터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를 26종에서 41종으로 확대한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및 출금 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내가 원하는 ‘환율’로 원하는 ‘시점’에 24시간 365일 모바일로 실시간 환전이 가능한 점과 여행적금-환전-결제-보험 등 해외여행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해결 가능한 점은 시장의 선풍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지난달 가입자수 400만을 돌파하며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요즘 트렌드와 맞물려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환전하는 재미가 있다! 4월 1일, 무료 환전 통화 41종으로 확대 4월 1일, 트래블로그 이용 가능 통화가 41종으로 확대된다. 기존 26종에서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무려 15종을 추가한 이번 확대는 26종으로 운영된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뤄진 결과이다. 손님들의 이용 가능 통화 선택권 확대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진행되었다. ‘해외여행의 경험을 바꾸다.’라는 슬로건 하에 손님들과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며 빠르게 혁신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앱 ‘퍼핀’을 운영하는 레몬트리(대표 이민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로, 부모가 안전하고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는 자녀 용돈관리 및 경제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만명을 돌파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해 퍼핀 앱 안에 비대면 계좌개설(부모+자녀)과 알파세대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콘텐츠 및 주식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레몬트리 이민희 대표는 “퍼핀을 사용하는 많은 부모 회원들이 효과적인 용돈 교육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져 만족해한다”며 “앞으로도 알파세대 눈높이에 맞춘 금융 콘텐츠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맞춤형 투자까지 어린이 금융 생활 교육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이선훈 자산관리부문대표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이 허용되면서 많은 고객이 시장에 유입됐지만 정작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콘텐츠와 투자 서비스는 부족한
KB손해보험은 4월 2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걸음수할인특약 할인율을 기존 3%에서 5%로 높인다. 이 ‘걸음수할인특약’은 청약일 기준으로 90일 이내에 하루 5,000보 이상 걸은 날이 50일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이다. 또한 기존에는 기명피보험자한정 또는 부부한정특약 가입 시에만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외의 운전자한정특약을 가입해도 걸음 수를 충족하면 할인(2%)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혔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걸음수할인특약'을 함께 가입할 수 없었지만, 중복 가입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걸음수할인특약과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에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13%까지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 보험업계 최초로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를 받아 KB손해보험에서만 유일하게 가입 가능한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은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8%까지 할인이 제공되는 특약이다. KB손해보험은 걸음수할인특약의 가입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KB손해보험+다이렉트 앱에 탑재된 ‘KB-WALK’로 걸음 수를 측정해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었지만, 카카오페이와의 제
IBK기업은행 김성태 은행장이 기업은행 본점 IBK열린도서실에서 직원 30여명과 ‘토크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 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이 제안해 시작된 토크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한다”며, “세대간・직급간 가치관의 차이를 존중하고, 서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오늘 토크콘서트에서 우리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많이 듣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직원들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행복한 조직문화를 구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 2023년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산 305조원을 합산하면 총 312조원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합병으로 대체투자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의 운용 역량과 경험을 결집해 미래에셋그룹의 대체투자 사업을 보다 장기적이고 글로벌 관점에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급변하는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 및 대체투자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에 따라 멀티에셋자산운용 운용펀드는 미래에셋
케이뱅크가 여름휴가 준비 시즌을 맞이해 챌린지박스의 ‘모아본 김에 해외여행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케이뱅크의 챌린지박스로 여행 경비를 모으고 캐리어 등 여행에 도움되는 총 6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챌린지를 마련했다. 다음달 5일까지 두가지 조건(△가입기간 50일 △최소가입금액 10만원이상)을 충족해 이벤트용 챌린지박스에 가입하고 만기까지 유지하는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만기까지 유지하면 금리는 연 4%가 제공된다. 응모는 1인 1계좌까지 가능하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1명)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100만원(2명) △100만원 상당의 리모와 캐리어(3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처음 챌린지박스를 시작하는 고객을 위한 웰컴 경품이 있다. 가입 시(위 가입조건 만족) 선착순 3만명 안에 들고 만기까지 성공하면 메가커피 쿠폰 1장이 제공된다. 모든 경품은 추첨을 마치고 5월 말에 발표 및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매주 돈을 모으는 챌린지박스의 특성을 살려 상품 화면 및 기능을 개선했다. 진행 중인 챌린지의 매주 성공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세종신용보증재단(이하 세종신보)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세종신보에 1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세종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세종 상생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부터 선보인 100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세종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15억 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NICE 신용점수 기준)인 기업이며,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까지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자체가 각 소상공인들의 이자 일부를 대신 부담해주는 '이차보전' 사업에 대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세종시 소상공인 자금' 사업은 세종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천만 원 이내의 대출에 대해 최대 2%의 이자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이차보전 사업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페이워치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플랫폼 8퍼센트와 손잡고 중저신용자를 위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페이워치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 플랫폼 8퍼센트와 제휴를 맺고 선보인 대출 상품은 페이워치 이용자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이번 상품은 온라인투자연계 대출 상품 평균 금리인 연 11%보다 2~3%p 낮은 연 최저 8.3% 금리로 출시됐다. 대출 금액은 50만 원부터 최대 300 만 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페이워치는 이용자 중 은행 대출 이용이 어려워 2금융을 이용하는 중저신용자들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8퍼센트와 제휴를 맺었다. 페이워치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와 함께 이번 대출 상품을 이용하면 비교적 낮은 금리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개인의 금융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페이워치와 8퍼센트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대출 고객의 데이터를 분석해 포용금융 상품 추가 출시 등의 지속적인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페이워치는 근로자가 급여일 전, 급여 일부를 페이워치 앱으로 미리 받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핵심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페이워치 앱으로 급여를 미리 받아 은행 계좌로 송금, 인출, 결제 등 여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2024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 후원금 4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흥미를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은 선정된 기관 43곳에서 스포츠 37개 종목과 문화∙예술 17개 분야의 수업에 참여하는 약 700여 명의 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아동이용시설 230곳에 약 24억원을 지원하면서 3,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은 장학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지속적으로 재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순기 사무국장은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를 통해 체험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위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