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서울경찰청과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두나무 김형년 부회장,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구 서울경찰청에서 최관호 서울경찰청장과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를 논의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 협의회에서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이스피싱 등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 인지 시 경찰에 수사단서를 제공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전문지식 및 최신 동향 등을 상호 교류해 관련 범죄 대응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두나무와 서울경찰청은 업무 협의회 결과에 따라 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실행 방안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수사기관, 금융관계자 등과 적극 협조하며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서울경찰청과 본격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더욱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피어테크가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지닥(GDAC)이 금융위원회 인가 가상자산거래소 최초로 출시했던 자산운용 인덱스 상품 ‘GDAC Index 1호 콜럼버스’ 가 24일 확대 출시된다. ‘GDAC Index 1호 콜럼버스'는 기존에는 글로벌 시가 총액 최상위권 디지털 자산 6종(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이더리움클래식(ETC)·리플(XRP)·테더(USDT)·클레이(KLAY))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며,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캐시(BCH)를 추가했다. ‘GDAC Index 1호 콜롬버스'는 해당 자산을 기반으로 자산의 유동성과 변동성을 추종하는 ‘보상률 지수' 기반 상품이다. 즉, 디지털 자산의 유동성과 변동성이 높아질수록 보상률 상승 확률이 증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연 최대 17%의 예치 보상까지 지급 가능하다. 최근 변동성이 심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지친 투자자들이 몰려 리플 종목의 경우 예치 2일만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지닥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했던 GDAC Index 1호 콜럼버스가 고객들의 많은 관심 속에 출시 이틀만에 리플(XRP)은 이미 목표 초과 달성을 하는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특정금융정보법상 트래블룰(가상자산 이전 시 정보 제공 의무)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트래블룰이란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제도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가 다른 가상자산사업자에게 100만원 이상에 상당하는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경우, 가상자산을 이전하는 사업자는 가상자산을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가상자산을 이전 받는 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들 거래소는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트래블룰 솔루션인 CODE(빗썸·코인원·코빗) 또는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업비트)를 이용할 예정이다. 3.25일 트래블룰 시행 이후 같은 트래블룰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간 가상자산 이전은 기술적 연동이 준비되는대로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베리파이바스프와 시스템 연동이 완료된 거래소는 업비트, 텐앤텐, 프라뱅, 비블록, 플랫타익스체인지, 고팍스, 에이프로빗, 캐셔레스트, 포블게이트, 프로비트다. CODE와 시스템 연동을 준비하고 있는 거래소는 빗썸, 코빗, 코인원, 한빗코, 비트프론트, 코인엔코인, 와우팍스이며, 거래소 별 준비상황에 맞춰 트래블룰 이행에 나설 예정이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개발자들에게 필요한 실무형 교육과 함께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인 ‘빗썸 테크 아카데미’는 프론트엔드ㆍ백엔드 개발 경력 1년 이상 4년 이하의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이에 준하는 경험이 있다면 신입 개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커리큘럼은 빗썸과 IT 인재양성 스타트업인 ‘코드스테이츠’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된다. 선발인원은 총 30명으로, 참가신청은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코드스테이츠 홈페이지 또는 인쿠르트를 통해 지원가능하다. 교육은 4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6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비용은 빗썸에서 전액 지원한다.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 프론트엔드ㆍ백엔드 개발자가 갖추어야 하는 필수적인 기술요소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전반부 3주는 현업 엔지니어가 직접 강의하고 후반부 3주는 프론트엔드 과정 교육생과 백엔드 과정 교육생이 한 조가 되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일반적인 학원의 팀 프로젝트와 다르게, 프로젝트 주제의 기획과 팀 구성 단계부터 교육생들의 자율과 합의에 맡기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코드스테이츠 플랫폼에서 100%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계좌 발급에 대한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인원은 2018년 1월 NH농협은행과 최초 실명확인 계좌를 제휴한 이래 4년째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실명확인 계좌 재계약 기간은 2023년 3월까지 1년으로 그간 6개월 단위의 재계약을 맺어왔던 것과 달리, 최초의 연간단위 장기계약이다. 이로써 코인원은 장기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보다 안정적인 거래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장기 계약의 배경은 코인원이 NH농협은행과의 재계약 검토 위험평가 과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 코인원은 트래블룰 시행에 앞서 화이트리스트를 적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AML 체계를 강화해온 바 있다. 또한 ▲이용자 본인확인 절차 및 인증방법 ▲사고 예방 방지대책 ▲사고 발생 시 처리 방안 ▲이상거래 탐지 및 제어 프로세스 ▲긴급상황 안전 대책 ▲이용자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내부통제방안 등의 실사 항목에 대해서도 모두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코인원은 금융권 못지않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이번 재계약은 향후 안
개인의 가치관·관심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브랜드 기획사 ㈜젤리스페이스가 블록체인 전문기업 ㈜로프앤컴퍼니(NUK)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캐릭터를 활용한 IP 라이선싱 사업과 PFP(Picture for Profile) NFT 프로젝트를 전개해나가는 젤리스페이스와 NFT의 기획부터 개발, 마케팅의 영역까지 총괄 컨설팅하는 기업 로프앤컴퍼니(NUK)가 만나, 양사가 진행하고 있는 캐릭터 콘텐츠 사업과 NFT 프로젝트의 발전을 위해 체결되었다. 2020년 12월 23일 설립 직후, 젤리스페이스는 통합포인트지갑 젤리스(zellys)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이 과정에서 ‘더 나은 디지털 新생활’을 미션으로, 공급자와 개인의 가치관·관심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IP라이선싱에 대한 사업을 구상했다. 그리고 지난 2022년 2월 22일, 자사 캐릭터를 기반으로 NFT 프로젝트 ‘메타젤리스(MetaZellys)’를 런칭했다. 메타젤리스는 캐릭터 자체에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컬러, 패션 아이템 등 각각의 NFT 모두 다르게 설정되었기에 자신
PFP NFT프로젝트 ‘타고나클럽(TAGONA.CLUB)’이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기반의 컴퓨팅 파워 거래 플랫폼 ‘F3DA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FT와 DeFi를 기반으로 하는 F3DAO는 컴퓨팅 파워의 NFT를 통하여 컴퓨팅 파워를 쉽게 거래할 수 있으며, IPFS 환경의 기여를 통해 보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 최초 탈중앙화 기반의 컴퓨팅 파워 거래 서비스 플랫폼으로 현재 파일코인의 TOP3의 컴퓨팅 파워를 담당하는 주요 멤버이며, 블록체인과 IPFS를 중심으로 하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통해 분산형 데이터센터 구축에 중요한 한 축을 구성하고 있다. 타고나클럽은 블록체인이라는 탈중앙화된 알고리즘을 통해 모두의 개성과 다양한 세계관을 표현할 수 있는 PFP NFT 프로젝트이다. 타고나클럽은 F3DA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F3DAO와 함께 타고나클럽 NFT에 유틸리티 기능을 부여할 예정이며, 해당 유틸리티는 F3DAO의 NFT와 마찬가지로 몇 가지 옵션을 부여하여 파일코인(FIL)을 마이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타고나클럽의 최고책임자 송병근은 "이번 F3DAO와 파트너십은 PFP NFT의 단순한 모델을 넘어 기존 유
핀테크 기업 HN핀코어(HN Fincore)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이하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 동의를 받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 신용 정보를 모아 빅데이터 형태로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HN핀코어는 지난해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 앱인 나만의 생활 금융선생님 ‘티칭캐시’를 준비중이며, 티칭캐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전 금융사 대출상품 중개 및 여행, 가전렌탈, 인테리어등 생활소비상품을 추천하는 라이프 매니저로서의 역할도 할 예정이다. HN핀코어 관계자는 “마이데이터 플랫폼 ‘티칭캐시’를 통해 마이데이터를 접하는 고객이 쉽게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HN 핀코어(HN Fincore)는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2017년 설립한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클라우드∙마이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기반의 선정산 플랫폼 '셀러페이(Sellerpay)’, 부산광역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사업 스마트투어 플랫폼 '비투어(Btour)’ 등 고객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해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에 10억 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는 21일, WFP와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중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한 것은 두나무가 처음이다. 기부금 10억 원은 16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현지 및 피난민에게 하루치 식량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WFP가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 명을 돕고자 한다는 소식에 식량 지원이 절실한 것이라 판단, 긴급구호 발생 시 72시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인도적 지원 기관 WFP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WFP는 향후 4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주민 315만 명을 긴급 구호하며 이를 위해 미화 5억 9,000만 달러를 전세계적으로 모금 중이다. WFP 팀 헌터 민간협력 및 펀드레이징 국장은 "비대면으로 참석한 기탁식에서 전세계 밀과 옥수수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우크라이나 위기가 유럽/아프
블록체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물과 물류에도 블록체인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항공 화물 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고, 메쉬코리아와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는 유통 물류 전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대한항공, 블록체인 기술로 화물 사업 날개 단다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사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항공 화물 수송에 적용하면 암호화한 운송 세부 과정 기록을 전달할 수 있어 보안성과 정확성이 강화된다. 대한항공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화물 반입 정보 등 특수 화물 온도 조절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운항정보서비스 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연계를 통해 운영한다"면서 "최근 화물운송 주선인(포워더)를 모집했고 실시간 반입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식 서비스 운영 시점은 미정이나 보완점을 취합해 서비스를 론칭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시범 운영에 참여를 신청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