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은 21일,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Bio-balanced)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이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의 초기 원료다.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전자 부품 및 단열재 등의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Solvent) 생산에 사용되며,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된다. LG화학 대산공장에서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가 오는 22일 오픈하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하며 ‘호텔침대=시몬스’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파르나스 호텔 제주가 시몬스를 선택함에 따라 시몬스는 전통의 관광명소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5·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싹쓸이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307객실)뿐만 아니라 인근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그랜드 조선 제주(271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전 객실이 모두 시몬스다. 또한, 지난 2020년 말 제주 시내에 문을 연 또 다른 특급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객실) 역시 시몬스를 선택했다. 제주 특급호텔 침대시장은 시몬스가 사실상 석권했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들은 매트리스 기본 사양으로 시몬스 침대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지젤’급 모델을 선정해 숙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몬스의 100만~300만 원대 대표제품 가운데 하나인 지젤(퀸 사이즈 기준 362만 원)은 매트리스 상단에 필로우탑을 탑재해 눕는 순간 푹신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대웅제약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가속화를 위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 및 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대웅제약은 이번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
7월부터 이어지는 폭염으로 롯데하이마트(대표 황영근) 자체브랜드(PB)인 하이메이드(HIMADE) 냉방가전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에서 7월들어 최근까지(‘22년 7/1~7/18) 판매된 에어컨, 선풍기 등 하이메이드 냉방가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21년 7/1~7/18) 보다 약 70% 늘었다. 같은 기간 하이메이드 에어컨은 약 90%, 선풍기는 약 20% 성장했다. 롯데하이마트 손기홍 PB개발팀장은 “올 여름에는 고물가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하이메이드 냉방가전이 인기”라며 “특히, 올 여름을 대비해 방방냉방(방마다 냉방)과 에너지 고효율 트렌드를 반영한 창문형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하이메이드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7월 31일까지 하이메이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롯데하이마트에서 하이메이드 선풍기와 서큘레이터를 구매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하이메이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팔로우를 신청하고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 리뷰를 남기면 된다. 오는 8월 말 5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L
유통전문기업 hy 상반기 밀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다. hy는 최근 밀키트 고급화와 함께 콜라보를 통한 화제성 향상에 집중했다. 유명인의 레시피를 제품화한 ‘편스토랑’이 대표적이다. 편스토랑 제품 10종 매출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한다. 가수 이찬원의 조리법을 활용해 만든 ‘진또배기 매운찜갈비’는 출시 2개월 만에 1만개 넘게 판매됐다. 최근 물가 상승도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재료를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필요한 만큼 포장되어 있는 밀키트가 경제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실제, 물가 상승이 본격화된 지난 5~6월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더 높았다. hy 데이터 분석 조직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밀키트 주 고객층은 40~50대로 나타났다. 단, 2019년 66.0%였던 비율은 2022년 60.2%로 감소했다. 대신 20~30대 구매 비율은 26.1%에서 30.1%로 늘었다. 주말 식사를 위해 목요일(21.9%)과 수요일(20.9%) 주문 건수가 가장 많고, 제품 수령일은 목요일(20.3%)을 선호했다. hy 밀키트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한 지정일배송이 가능하다. 22년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대상에프앤비㈜ 복음자리가 커피 전문점 수준의 라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카페 레시피’ 2종을 출시한다. 신제품 2종은 ▲홈카페 레시피 바닐라 라떼 베이스 ▲홈카페 레시피 카라멜 라떼 베이스다. 두 제품 모두 콜드브루 추출액을 사용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스틱 형태로 낱개 포장해 위생적이고, 커피가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바닐라 라떼 베이스’는 바닐라 빈을 사용해 바닐라 향을 생생하게 살린 제품이다. 은은하게 올라오는 바닐라 빈의 달콤함 덕분에 한층 더 깊이 있는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카라멜 라떼 베이스’는 생캐러멜 시럽을 사용해 캐러멜의 진한 향과 달콤함을 살렸다. 평소 바닐라의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커피를 선호한다면 ‘바닐라 라떼 베이스’를, 캐러멜 특유의 진한 향과 달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카라멜 라떼 베이스’가 제격이다. 홈카페 레시피 2종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바닐라 라떼 베이스’ 스틱 1개와 우유, 얼음을 블렌딩 하면 커피 전문점에서 맛볼 수 있는 콜드브루 바닐라 프라페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만날 수 있다. 아이스크림 한 스쿱에 ‘바닐라 라떼 베이스’ 스틱을 부
JW그룹은 경기도 과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 ‘JW 조이워킹(JW Joy-Walking)’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이학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장에게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하고, 로봇을 활용한 장애인 재활 현장을 참관했다. 기부금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보행 재활 로봇 구입에 사용된다. 이 로봇은 뇌성마비, 뇌졸중, 척추손상 등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재활 훈련을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로봇을 착용하면 장애인 스스로 평지 보행, 계단 오르기가 가능하다. ‘JW 조이워킹’ 캠페인은 JW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인 ‘JW 그린 캠페인’의 일환으로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등 10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걸음 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6일부터 한 달간 걸음 1억 보, 기부금 5000만 원을 목표로 모바일 사회공헌 플랫폼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했다. JW그룹 임직원들은 캠페인 개시 후 18일 만에 목표걸음 수인 1억 보를 조기 달성했다. 한 달간 최종 집계 결
현대건설이 2022년 재경·인사 분야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1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재경(경영관리, IR, ESG)과 경영지원(인사)으로 나뉜다. 지원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예정)자로서 2022년 9월 입사 가능한 자, 유경력자 지원 가능 △학점 4.5점 만점 기준 3.0 이상 △TOEIC 80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150점 이상 또는 OPIC IH 이상, 2020년 7월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 제출, 단 영어권 해외대학 졸업(예정자) 제외 △안전분야 자격증 소지자 우대 △건설 직무 유경험자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25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접수, 인적성전형, 면접전형, 인턴십, 최종입사 순이다. 전형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결과, 11조 3,770억 원의 평가액을 기록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브랜드로 '힐스테이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더운 날씨로 인해 치질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여름을 맞아,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 치질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제안했다. 동국제약은 여름철에 치질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 ▲규칙적이고 가벼운 운동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치질약으로 항문 혈관 관리 등 생활 수칙을 준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음주 시 항문 주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가 고여 항문 주변이 부으며 치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술을 삼가할 것을 권했다. 여름철에 치질이 악화되는 이유는 배변습관의 급격한 변화 및 항문 혈관과 관련이 높다.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장 운동의 기능이 저하되어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더위로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설사가 잦아지고, 항문선이 세균에 오염되어 치질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반면 땀을 많이 흘리면 체내의 수분 부족으로 변이 충분히 커지지 않거나 딱딱해져서 변비가 생기기도 쉽다. 변비 증상으로 대변을 볼 때 힘을 과도하게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는 자세가 항
SPC그룹의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산뜻한 풍미로 무더운 여름 시즌에 즐기기 좋은 뉴질랜드 와인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Tai Tira Sauvignon Blanc)’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타이티라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 남섬, 소비뇽 블랑의 성지라 불리는 말보로(Malborough)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들어 산뜻한 아로마와 상쾌한 산도를 자랑한다.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 100%로 갓 딴 허브, 살구, 오렌지, 자몽, 시트러스의 아로마가 넘쳐 입안 가득 신선한 선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와인은 기분좋은 과실감과 산도감을 갖추고 있어 무더운 여름 시즌에 마시기에 더욱 좋으며, 샐러드나 샌드위치, 치즈 등 파리바게뜨의 다양한 제품과 페어링 하면 더욱 뛰어난 맛의 조합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제품명인 ‘타이티라’는 ‘바다 여행자, Tai(Sea) + Tira(Traveler)’라는 의미로, 와인을 통해 뉴질랜드의 푸른 바다의 청량함과 포도밭을 걷는 여행자를 직간접적으로 상상케 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와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