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권희백)이 26일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 (종목코드 : 477050)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잔존만기가 최대 90일 이하인 초단기 채권 등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파킹형 ETF’이다.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원화채권과 A1 등급 이상의 기업어음/전단채, KOFR, Call 등으로 구성된 초단기 채권형 ETF다. 비교지수는 'KAP 시가평가 MMF 지수(총수익)'이며 총 보수는 0.05%이다. 해당 ETF는 대표적인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를 ETF로 재구성한 채권형 상품이다. 기존 MMF 대비 편입자산과 유동성 비율 등 완화된 금융 규제를 적용받아 운용의 자율성을 가지는 것이 차별적이다. 기대 수익률은 연 환산 4% 수준이다. 시장의 기대보다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국내 MMF의 자금은 15일 기준 212조 4,175억 원 수준으로 작년 말 169조 8,309억 원 대비 약 43조 원(25%) 증가했다. 고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위험자산 투자보다는 현금 비중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ARIRANG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기존 MMF와는 달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 3,075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 6,607억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 가량을 차지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을 이끌고 있다. 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략이다.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면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완충되고, 기초자산 상승 시에는 수익률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우량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며 높은 수준의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들은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에 집중하고 있다. 2022년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미국 투자 커버드콜 ETF ‘TIGER 미국나스닥100커버드콜 ETF(441680)’를 선보였다. 해당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Global X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종가 기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순자산 규모는 5,123억원이다. 2월 6일 국내 금리형 ETF 역대 최대인 2,300 억원 규모로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상장 1개월여만에 순자산 규모가 2배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채권 금리에 가산되는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크기 때문에 장기물 금리가 더 높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높은 금리와 액티브한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상장일(2월 6일) 이후 20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48%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