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실시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 FDS)이 1200억원 규모의 이용자 자산을 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FDS가 누적 12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차단해 이용자 피해를 예방했다고 7일 밝혔다. FDS는 이용자의 거래내역 등 전자 금융거래 정보를 수집해 패턴을 학습한 뒤, 이상 패턴과 유사한 거래를 잡아내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은행, 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 등은 지능화된 외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DS를 구축·운영 중이다. 통상 은행권에서 사용되는 FDS는 '100만원 이상의 금액을 송금·이체 받은 경우, 입금 후 30분간 해당 금액만큼을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인출·이체할 수 없다'와 같은 형태의 '규칙(룰)'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업비트 역시 2020년 11월 원화 입금 시 이에 상응하는 가상자산의 출금을 24시간 제한하는 '가상자산 출금 지연제'를 도입했다. 2021년 4월에는 첫 가상자산 입금 시 72시간 이후 원화 출금을 허용하는 '원화 출금 지연 제도'를 적용했다. 두나무는 여기서 나아가 머신러닝 기술을…
카카오뱅크는 7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및 트래픽 증가로 ‘모두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한달적금’과 같은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의 등장으로 고객 저변이 확대됐고, 이 같은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중심의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여 카카오뱅크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고객수 2,300만, 전 연령대 고객 확대…카카오뱅크, ‘모두의 플랫폼’으로 성장 카카오뱅크의 2023년 4분기 기준 고객 수는 2,284만 명으로 2022년 4분기 2,042만 명 대비 242만 명(약 12%) 늘었다. 지난 1월에는 2,300만 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고객 유입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연달아 출시된 효과로 분석된다. 출시 25일여만에 가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한달적금’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달적금’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카카오뱅크를 찾은 신규 고객 수는 직전 1개월 대비 66%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쿠폰을 사고파는 ‘쿠폰 사고팔기’도 출시 1개월 만에 55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고객들이 금융 서비스가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를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CD(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투자하는 금리형 ETF다.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와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현재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가장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다.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는 은행 정기예금과 파킹통장 등 기존 현금성 상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도해약 시 약정이율의 일부만 지급하는 정기예금과 달리 언제든 매수와 매도가 가능하고 중도 환매 수수료가 없어 현금성 자산을 운용하는데 효율적이다. 또한 매일 이자가 붙는 일 복리 상품이기 때문에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유리하다. ‘TIGER 1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웹3(Web3)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해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대표 박세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박세준 티오리 대표, 임준오 티오리 체인라이트팀 리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보안 인재의 조기 육성 환경을 마련하고,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인 대응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두나무와 티오리는 밀착형 교육 및 멘토링 커리큘럼을 함께 개발한다. 교육 과정에는 최신 웹3 기술 트렌드,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실무 중심의 콘텐츠가 담길 예정이다. 일명 ‘착한 해커’로 불리는 현직 ‘화이트햇 해커(white hat hacker)’ 티오리 연구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기반의 실습형 수업을 제공, 수강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웹3 생태계에서 국내 보안 인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우리벤처파트너스(사장 김창규) 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은행권 중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우리벤처파트너스와 협업금융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출, 보증, 투자 등 각자의 본업을 한데 모아 중소벤처기업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발휘한다.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25억원을 특별 출연해 보증 한도 1,100억원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융자를 지원한다. 또한, 해외 진출 기업에게 환율 및 외환수수료 감면 등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는 기업공개 컨설팅과 투자 매칭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4개 협약기관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자 투자, 융자, 해외진출을 복합지원하는 협약으로 정책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기업금융으로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하나증권과 함께 ‘새해맞이 하나증권 핀트 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연말부터 이어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증시 상승으로 주식투자 시장으로의 머니무브 (money move)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주식시장 성장 모멘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핀트(fint)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셈버앤컴퍼니와 하나증권은 핀트 앱에서 한국과 미국의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 전략 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월 29일(목) 내에 하나증권 신규 계좌로 핀트의 한국 주식 전략 또는 미국 주식 전략을 이용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운용 금액은 최소 300만원이다. 이벤트에 응모하는 고객에게는 특별한 ‘세뱃돈’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증권 핀트 투자 계좌를 개설해 한국 또는 미국 주식 전략을 30일 동안 운용 유지하면 투자 지원금 2만 5000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해당 계좌로 원하는 주기(일·주·월)와 금액을 설정해 오는 4월 5일(금)까지 30일 이상 꾸준히 자동 투자하고 투자를 유지한 고객에게는 5000원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 사용자 10명 중 6명은 자동차보험을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자동차보험 나는 이렇게 갱신한다’를 주제로 1월 24일에서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설문에는 11,341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57%에 해당하는 6,508명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이라고 응답했고, 43%인 4,833명은 ‘기존 보험사 그대로 갱신’이라고 답했다. 플랫폼 자동차보험 비교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시점에도 약 6대4 비율로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하려는 사용자들의 비중이 높았다. 세대별로 나누어 살펴봤을 때도 전 세대에 걸쳐 보험을 비교하고 가입한다는 사용자들의 비율이 높았다. 다만, 선호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보험상품을 비교하는 경향은 30대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연령대로 보면, 20대의 56%, 30대의 59%, 40대의 58%, 50대의 57%, 60대 이상의 52%가 ‘여러 보험사를 비교해 가입’으로 답변했다. 기존 보험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던 것은 60대 이상 가입자들이었다. 60대 이상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업비트 NFT에서 ‘새해맞이 럭키 드로우 NFT’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업비트 NFT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검증된 NFT만 거래되는 큐레이티드 마켓으로서 업비트 웹과 앱(안드로이드)에서 서비스 중이다. 이벤트 경품은 ▲맥북 에어 15인치(1명) ▲아이폰 15 프로 128GB(2명) ▲에어팟 맥스(3명) 등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업비트 NFT’ 채널을 카카오톡 채널 친구로 추가해 기프트코드를 받아야 한다. 업비트 NFT에서 기프트코드를 입력하면, 1~5개의 ‘럭키 드로우 응모권 NFT’(이하 응모권 NFT)를 얻을 수 있다. 응모권 NFT를 많이 보유할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오는 13~15일 업비트 NFT에 접속, 응모권 NFT를 얻을 수도 있다. 로그인 후 이벤트 드롭스에서 ‘무료 선물 받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권 NFT 또는 스타벅스 기프티콘이 무작위로 지급된다. 선물은 총 1만개로, 1인당 하루에 한 번씩 참여 가능하다. 업비트 관계자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업비트 NFT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값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청년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서 독특한 체험형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SKT는 청년세대의 스마트폰 과의존과 도파민 중독을 해소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특히 이동통신사 서비스 체험 공간에서 고객의 스마트폰을 잠시 멈추는 ‘역발상 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고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따로 보관하고 찜질방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입장해야 한다. 자신의 도파민 중독 지수를 점검한 후 독서, 명상, 퀴즈 풀기 등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체험하게 된다. 체험을 마친 고객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타월을 인증서로 받을 수 있다. T팩토리는 작년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방문 고객이 늘고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이 나는 등 T팩토리가 청년세대의 홍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SKT는 말했다. 김상범 SKT 유통 담당은 “SK텔레콤이 청년세대에게 젊은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체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이 지난 12월 선보인 휴대폰보험 서비스를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춰 고도화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사용자는 기존 ‘개통 28일 이내’에서 ‘개통 60일 이내’ 가입 가능하게 되었으며, 가입 과정도 디지털화되어 전보다 간편하게 휴대폰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출시 한 달만에 일일 가입자 전월 대비 3배 증가... 갤럭시 S24 출시 맞춰 휴대폰보험도 '업그레이드' 통신사나 자급제 상관없이 개인 습관에 맞춰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정해진 플랜에 따라 보장 수준이 고정된 일반적인 휴대폰 파손 보험과 달리 수리 보장 횟수나 자기부담금 비율, 이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사용자 입장에서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년 추가 할인을 제공하고, 만약 수리 없이 휴대폰을 사용했다면 보험료도 일부 돌려주는 등 보험사 입장에서 손해라고 여겨질 수 있는 혜택들이 사용자 호평을 받으면서 출시 한 달 만에 일일 휴대폰보험 가입자가 전월 대비 3배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은 갤럭시 S24 출시에 맞춘 이번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가입 과정을 한층 더 간편하게 디지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