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 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효성은 23일 이사회에서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IS), Hyosung Holdings USA, Inc., 효성토요타㈜ 등 6개사에 대한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규 지주회사 '㈜효성신설지주(가칭)'을 설립하는 분할계획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회사분할 승인절차를 거쳐, 7월 1일자로 존속회사인 ㈜효성과 신설법인인 ㈜효성신설지주의 2개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될 예정이다. ㈜효성신설지주의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 ㈜효성 0.82 대 ㈜ 효성신설지주 0.18이며, 조현상 부회장이 독립경영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부문 등을 포함하면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숫자는 90여 곳에 이른다. 최근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복합 불황과 전쟁, 통화긴축, 공급망 위기 등 급변하는 정세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효성그룹은 핵심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을 경영이념 중 하나로 강조하며, 신속한 변화와 효과적인 대응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분할 추진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475630)'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장 이후 9영업일만으로, 국내 상장된 금리형 ETF 중 최단기 기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087억원이다. 해당 ETF는 지난 6일 상장 당일 232억원으로 역대 채권 및 금리형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에 오른데 이어, 이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9영업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기존 KOFR, CD91일물 금리 추종 금리형 ETF보다 만기가 긴 만큼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상장 첫날부터 개인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 증가한 가운데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은행 정기예금 대비 환금성이 높아 유휴 자금 투자처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예금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주요 그룹사의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이하 오픈소스 포털)’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오픈소스 포털’은 인터넷망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가치를 높이고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도 획득했다. 한편, 신한라이프와 신한DS는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고객 플랫폼 재구축 프로젝트 및 그룹의 오픈소스 관리, 운영 등에 ‘오픈소스 포털’을 각각 활용하는 등 그룹사 전체로 사용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오픈소스 포털’ 구축은 안전한 오픈소스와 새로운 기술의 신속한 적용을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추구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끊
SK텔레콤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의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의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으나,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4사는 연구소 내 채널 에뮬레이터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OTA, Over-the-Air) 환경에서도 관련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실험실 환경에서 AI 기반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평균 10% 이상의 속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SKT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만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 및 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SKT는 지난 2022년 NTT도코모와 전략적 파트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지난해 12월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 방향 설정에 이어 ▲온기 ▲용기 ▲동기 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은 기존 미션, 비전, 핵심가치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직관적이면서도 인성적인 내용을 포함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최상의 가치 제공, 사회에 대한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024년은 손님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하는 중요한 한해이다” 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며, One Team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 사람에 대한 온기(Humanity) 이번 발표된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온기’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One Tea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스타트업 웰로와 손 잡고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사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NI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과제이자, 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 모델 중 하나로, 정책데이터 기반 Gov-Tech(공공분야 기술혁신) 스타트업인 웰로를 통해 청년정책 통합 조회, 맞춤형 추천 및 간편신청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동 사업은 청년 지원 정책 활성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KB국민카드 플랫폼인 KB Pay를 통해 3월부터 서비스 예정이며, MOU를 통해 각 사는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사업 외에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 사업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웰로서비스(개인 맞춤형 정책서비스)를 KB Pay 내에서 구현해 ‘정책지원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KB Pay에서 웰로 회원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 프로필 정보와 웰로가 보유한 정책데이터(약 10만건, 1,500여개 기관 제공)를 비교해 KB국민카드 고객들은 ‘나’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정책지원금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조건 없는 해외 3% 적립과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등의 강력한 혜택으로 해외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출시 두 달 간 20만장 발급을 넘어서고 해외 113개국에서 이용되는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전 세계 모든 Visa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난해 11월 말에 네이버페이와 BC카드가 함께 출시했다.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 금액의 3% 적립을 한도 없이 제공하며, 이는 현재 업계에 출시된 해외 특화 선불・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적립혜택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혜택으로 출시 두 달 만에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이용되었다. 이중 가장 많이 이용된 국가는 일본으로, 사용자들은 일본에서 월 평균 22,500원을 포인트 혜택으로 돌려 받았다. 현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가 주요 부가가치통신망(VAN) 사업자와 ‘리사이클 모드’ 도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토스플레이스와의 업무협약에 참여한 VAN사는 나이스페이먼츠, 다우데이타, 섹타나인, 코밴(KOVAN), 케이에스넷(KSNET), 한국결제네트웍스, 한국신용카드결제 등 7개사다. 리사이클 모드는 결제 단말기의 VAN 설정을 합법적으로 초기화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말한다. 기존에는 결제 단말기에 최초 설정된 VAN사를 변경할 수 없었지만, 리사이클 모드가 상용화되면 결제 단말기 설정을 초기화해 VAN사를 다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인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을 통해 토스플레이스는 리사이클 모드를 개발하고 운영, 정산, A/S 등 업무를 위해 VAN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VAN사는 결제 단말기를 유통하면서 리사이클 모드를 원활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토스플레이스 최지은 대표는 “다양한 VAN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가맹점주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보안인증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 하고 상반기 내 리사이클 모드
이제 간편결제 카드 등록이 한층 쉬워진다.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035600)는 실물카드 없이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할 수 있는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쇼핑몰 간편결제 시스템에 카드를 등록하려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인증코드) 등 카드정보를 일일이 입력하거나 소지한 실물카드를 촬영해 정보를 인식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그러나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본인인증 즉시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 리스트를 불러와 카드 선택 및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등록이 완료된다. 카드정보 간편등록 기술은 KG이니시스의 브랜드 맞춤형 간편결제 구축 솔루션 ‘더블유페이’에 탑재돼, KG이니시스를 통해 자체 간편결제를 제공하는 가맹점 어디나 바로 도입할 수 있다. 모바일 앱·웹 환경에서 모두 구현 가능하다. 회사는 해당 기술이 간편결제 카드 등록 편의성을 높여 간편결제 이용률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간편결제는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락인(Lock-in) 효과가 있고, 쇼핑몰 역시 간편결제를 통한 구매 데이터로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어 재방문율과 재구매율 제고 및 실질적인 거래액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월 새마을금고의 윤리경영‧준법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은 기존 윤리규범을 별도 지침으로 규정화 한 것으로, 횡령‧직장 내 괴롭힘 등 윤리규범 위반사례를 예방하여 새마을금고의 대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새마을금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했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은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원칙인 ‘윤리헌장‧윤리강령‧행동강령’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윤리헌장’에는 ▲윤리경영▲부패방지▲법규준수 등 새마을금고 임직원의 기본적 준수사항과 관련된 가치관이 규정되어 있다. ‘윤리강령’에서는 ▲고객 및 국가‧사회에 대한 윤리▲임‧직원의 복무윤리 등 올바른 의사결정과 윤리적 판단기준에 대한 방향을 규정한다. ‘행동강령’은 ▲공정한 직무수행▲부당이득 수수 금지▲불공정 거래행위 금지 등 구체적 행동기준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임‧직원 윤리규범 지침이 새마을금고 윤리의식 제고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