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한국투자증권에 화이트박스 기술을 적용한 웹브라우저 기반 보안매체 솔루션 ‘더블유세이프박스(wSafeBox)’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솔루션 출시 이후 첫 적용 사례다. 아톤의 사설인증서를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이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까지 확대 적용해 웹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간편 인증으로 안전하게 주식 매매가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15일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아톤의 저장매체 솔루션이 적용된 자체 개발 인증서인 ‘한국투자인증서비스’를 기존 MTS 외에도 HTS와 웹사이트에서 추가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모바일과 웹서비스를 함께 아우르는 중계모듈 구축 및 축약서명 시스템을 통해 주식거래 전반에 걸친 처리 속도를 높이며, 향상된 고객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톤의 ‘더블유세이프박스’는 모든 웹 브라우저 환경에 적용이 가능하며,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중요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안전한 영역에 보호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아톤은 1999년 설립 이후, 금융 기관들이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
에이넥스코리아가 자사의 의료정보 통합 서비스 토큰 '인셋(IST)'의 상장 계약을 '와우팍스(wowPAX)' 거래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장일은 오는 2월 18일 16시이며, 작년 12월 ‘포블게이트’ 거래소 이후 추가 원화 상장 소식이다. 에이넥스코리아의 DApp 프로젝트인 '인셋(IST)'은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통합 플랫폼(MIIP : Medical Information Integration Platform)으로 ERC20 기반의 메디컬 토큰이다. 자사가 보유한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적용되어 환자의 개인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의료 정보 공유 생태계 만들고 향후 뷰티, 헬스, 관광,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성을 기대하고 있다. ‘인셋’의 두번째 상장 거래소인 ‘와우팍스(wowPAX)’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특금법이 오는 3월 25일 시행됨에 따라 유관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거래소 고객의 투자금에 대한 에스크로(Escrow) 약정을 체결하는 등,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투씨엠은 올해 상반기에 중동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 제공사업자로서 서비스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른바 ‘스마트폰에 찍는 스탬프’ 라는 개념의 O2O(온-오프라인 연결), 핀테크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으로, 2013년 창업 이후 현재 23개국에 서비스 플랫폼을 공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기업에게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비스를 국내 기업이 해외 고객에게 직접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 기업이 현장 영업과 운영을 담당하는 구조의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이를 위해 원투씨엠은 현지 고객이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업화했고, 현지의 영업과 현장 운영을 담당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 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현지 영업 및 운영 파트너사인 펜잔커피(Fenjan Coffee)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펜잔커피(Fenjan Coffee)라는 이커머스 사이트를 오픈하여 온라인 상에서 글로벌과 현지 커피 브랜드의 커피 상품 및 주변 상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는 IT기업이다. 펜잔커피(Fenjan Coffee)의 공동 대표인 마흐무드 미다위와, 야잔 샬랍은 모두 두바이에서 현지의 대기업들과 함께
B2B 금융 핀테크 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지난 3일, 2020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고 8일 전했다. 공시에 따르면, 웹케시의 2020년도 매출액은 728억 원, 영업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 19%, 영업이익 54.05% 상승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이는 연초 웹케시가 목표한 매출액 700억~720억 원, 영업이익 120억~130억 원을 초과 달성한 수치다. 웹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업무환경을 가능하게 하는 핀테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면서 웹케시의 B2B 금융 핀테크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K-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웹케시는 대표 상품인 경리나라를 수요기업에 공급하며 중소/소기업의 ‘언택트’ 업무환경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소기업용 경리업무 전문 솔루션인 경리나라는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연결을 제공하며,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의 SaaS 방식의 사업 모델을 근간으로 한다. 또한, 매월 누적되는 수수료 방식의 가격 정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기웅정보통신이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콤과 함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웅정보통신과 코스콤은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 제공을 통해 각 기관이 준비해야 하는 신규 시스템 구축에 대한 시간적,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의 특징은 시간과 비용 절약이다. API 플랫폼을 직접 구축할 때는 최소 6개월 이상 기간과 30억 이상의 비용(5년 TCO 기준)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구축 기간을 2~3개월 줄일 수 있고, 비용은 약 30%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의 가장 큰 강점은 각 기관 기존(레거시) 시스템과 연동이 쉽다는 점이다. 20여년의 데이터 연결 노하우를 집약한 기웅정보통신의 데이터 연계 솔루션이 접목돼 레거시와 마이데이터 플랫폼 간 간편 연계를 지원한다. 컨테이너 기반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구조로 제공되는 점도 마이데이터 API 솔루션과 다른 솔루션의 차별점이다. SI 형태로 구축할 때보다 금융보안원 가이드
B2B 핀테크 기업 웹케시는 자사의 세무사 전용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이 개업 세무사를 위한 공유 오피스 ‘비즈니스 센터’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위 멤버스 클럽이 오픈한 비즈니스 센터는 신입 세무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타 공유 오피스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센터는 라운지, 회의실 등의 공용 시설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그밖에 프린트 서비스와 음료도 무료로 제공한다. 비즈니스 센터에 입주한 개업 세무사는 위 멤버스 클럽이 제공하는 세무 관련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시에 사무소 운영 초기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임대료를 시중의 공유 오피스 임대료 대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센터의 입주 대상은 위 멤버스 클럽 회원 중 사무실 임대료에 부담을 느끼는 세무사로 입주 후 최대 2년까지 이용 가능하다. 2월 1일 오픈한 비즈니스 센터 서울(강남역삼) 및 부산 지점은 각각 경리나라 아카데미 강남역삼센터와 부산센터 내에 위치하며, 대전과 대구에도 상반기 내 지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웹케시가 제공하는 세무사 전용 플랫폼 위 멤버스 클럽은 세무사의 매출 증대, 고객 서비스 향상, 업무 혁신을 위한
머니브레인(대표 장세영)은 딥페이크 영상을 검증할 수 있는 딥러닝 모델 ‘Detectdeepfake.ai(AI 영상 조작 검출 기술)’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딥페이크(Deepfake)란 인공지능을 활용해 특정인의 얼굴과 목소리, 행동까지 그대로 재현한 위조 영상물을 일컫는다. 지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글로벌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잇따라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한 허위 정보가 사실인 것처럼 가장한 사건들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더 큰 문제는 딥페이크를 포함한 각종 위·변조 영상이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으나 위·변조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객관적인 분석 도구가 없었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니브레인은 서울대 인공지능 연구실(DSAIL)과 함께 딥페이크 기술 발전을 위한 ‘AI 딥페이크 탐지 AI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딥페이크 변조 영상 AI 데이터’ 분야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딥페이크 검증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머니브레인 딥러닝 연구팀은 딥페이크 검증 신뢰도 향상을 위해 독일 뮌헨공대와 이탈리아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한 ‘페이스포렌식++(FaceFo
삼성SDS 자회사 정보보안 전문기업 시큐아이는 국내 최초로 100기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를 탑재한 고성능 방화벽 신제품 '블루맥스 NGF 2.0'을 출시했다고 28일 전했다. NIC는 통신 장비간 연결을 위해 사용하는 하드웨어 장치로, 숫자가 클수록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가능해진다. 현재 판매중인 국내 제품의 경우 1기가, 10기가, 40기가의 NIC만을 탑재하고 있다. 시큐아이는 기존 제조, 금융, 공공시장은 물론 대용량 트래픽 처리가 필요한 5G 통신시장까지 새롭게 진출할 수 있게됨으로써 국내 방화벽 시장 1위를 더욱 굳힐 것으로 기대한다. 블루맥스 NGF 2.0은 가상 방화벽 모델을 기존 5종에서 8종으로 늘려 가상 방화벽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고객은 신제품 1대로 기존 방화벽 장비 여러 대를 구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암호화 프로토콜(SSL) 가시화 기능이 있어 고객은 트래픽 탐지를 위한 고가의 SSL 가시성 솔루션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연규동 시큐아이 네트워크보안사업부장은 “네트워크 트래픽 환경이 고속화, 대용량화됨에 따라 차세대 방화벽의 성능도 향상돼야 한다”며 “시큐아이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
4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 타키온홀딩스(대표 강덕호)가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와 지난 22일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타키온홀딩스의 첫번째 서비스인 차세대 뷰티 플랫폼 ‘티커(Ticker)’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진행된 계약이다. 이번 산학협력 MOU로 타키온홀딩스는 ‘4차산업기술 기반의 차세대 뷰티/커머스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뷰티 산업과 AR기술이 접목된 실무를 경험하며 전공에 대한 전문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타키온홀딩스는 뷰티 어플리케이션 ‘티커(Ticker)’를 시작으로 IT와 뷰티를 접목하여 코스메틱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준비중이다. 회사는 색조 메이크업 및 기초 기능성 화장품의 전반적인 브랜딩, 제품 기획을 위한 개발 초읽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산업학과는 생활 산업이라고 볼 수 있는 뷰티 산업 전문 인력의 수요에 부흥하고 K-Beauty 산업의 중심에서 활동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인 여성 리더를 양성함을 목표로 하는 화장품과 뷰티관련 대학교이다. 학과는 교육과정을 통해 뷰티산업에서 새로운 분야를 확장시키고, 현장 연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하이브리드형 결제 단말기를 적용한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코나택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코나아이는 기존 기계식 미터기와 앱 미터기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결제 단말기를 장착한 ‘코나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비스를 지역화폐 앱과 연결하여 지역화폐로도 택시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설계해 지역 주민과 지역 택시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코나택시는 DTG(차량운행 기록장치), OBD(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를 통해 차량 운행 정보를 수집함과 동시에 GPS 정보도 함께 취합해 더 정확한 택시요금을 산정할 수 있고, 사용자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로와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요금에 대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간편하게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어 요금제 변경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어 택시 기사의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일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현대자동차 그룹과 CTU(Commercial Telematics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