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자회사 람다256, 국내 최초 탄소중립 친환경 블록체인 3자 기관 검증

2022.04.20 08:29:00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Lambda 256)'이 자체 블록체인인 ‘루니버스’ 메인넷의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수행하여 환경 데이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람다256의 ‘루니버스’는 전력 사용량을 저감하여 대표적인 저탄소 배출 블록체인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그린NFT(Green NFT)’ 플랫폼으로서 탄소 중립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람다256이 제공하는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 중 하나인 위임 지분 증명(LPoA)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블록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 루니버스 메인넷의 연간 전력사용량은 2,395kWh이며, 미국 한 세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3%정도의 수치이다(출처: 미국 EPA). 이는 블록체인 채굴자가 막대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블록을 생성하도록 장려하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대비 3000만배 이상 절감된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 수치이다.


본 환경 검증을 진행한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이하, DNV)는 전세계 100여개국 350개 사무소에서 20,000여명을 전문가를 통해 100,000여 고객사를 대상으로 인증 및 검증, 평가, 교육훈련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이번 검증은 국제 온실가스 검증 표준 단위인 ‘ISO 14064-3:2019’ 기준에 따라 수행되었으며, 람다256으로부터 제공받은 루니버스 메인넷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됐다.


이처럼 람다256의 탄소감축 노력과 성과는 이전부터 인정되어왔다. 루니버스는 대표적인 그린NFT 플랫폼으로서 IOC의 NFT 올림픽핀에 활용되었고, 블록체인 산업 민간 최대 환경 단체인 ‘Crypto Climate Accord’협약에 참여한 최초 한국 블록체인 기업이기도 하다. 추후 람다256이 공개할 루니버스 기반 글로벌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인 ‘사이펄리’(Cyphrly) 또한 루니버스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광세 람다256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친환경은 블록체인 업계가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이다”라고 전하며 “람다256의 핵심 블록체인 기술인 ‘루니버스’는 신뢰도 높은 기술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운영에 대해 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람다256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를 운영 중으로, 최근 이더리움등 멀티체인으로 NFT를 전송할 수 있는 “루니버스 NFT 멀티체인 브릿지”를 출시하여 생태계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8월 트래블룰 솔루션인 ‘베리파이바스프(Verify VASP)’ 출범 후 현재까지 60 여곳의 VASP가 얼라이언스에 가입하였으며, 3월 25일 국내 트레블룰 시행 이후 20여곳의 VASP에서 이미 상용화 하였으며 15곳의 VASP가 연동 테스트 중에 있다. VerifyVASP는 이미 국내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별로 워킹그룹을 운영하여 2023년 하반기까지 글로벌 400곳 이상의 VASP와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성한 sh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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