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계, ‘힌남노’ 피해 고객 금융 지원 나서

2022.09.06 20:18:13


■롯데카드,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 대상 특별 금융지원 실시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해준다.

 

이와 함께 태풍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이면,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 및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또, 태풍 피해 발생일 이후부터 10월 말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 감면해준다.

 

특별 금융지원 신청과 상담은 롯데카드 고객센터(1588-8100) 또는 롯데카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삼성카드,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 금융지원


삼성카드는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피해 고객의 '22.9~10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해 준다. 또한,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하여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이 밖에도 10월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10월 말 이내에 도래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재연장된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BC카드,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 금융 지원 대책 마련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제주, 부산, 경북, 경남 등 남부지역 태풍 ‘힌남노’ 피해 고객대상으로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예정이다.

 

카드결제대금(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지원 예정으로 관할 지자체에서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 받아 BC카드 콜센터(1588-4000)에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 예정이다.

 

김용일 고객사본부장(상무)은 "BC바로카드를 우선으로 BC 11개 회원사 중 지원 가능 회원사 모두 참여해 피해고객 및 가맹점을 도울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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