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KB손해보험-삼성화재, K-Insurance New Vision Forum 개최

2023.05.14 08:33:20

한화생명, KB손해보험, 삼성화재가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더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인니 현지에서 개최된 ‘K-Insurance New Vision Forum’은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금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K-Finance Week In Indonesia 2023’ 행사 중 하나다. 한화생명이 주관사로 삼성화재, KB손해보험과 함께 국내 보험업계를 대표해 이 행사를 공동 진행했다.

‘K-Insurance New Vision Forum’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오기 쁘라스또미요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부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주요 보험업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 날 한화생명, 삼성화재, KB손해보험 3사 대표이사는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기업의 대표로서 △공정 경쟁 △소비자 보호 △금융 확대라는 주요 가치를 선언하고 이를 지속하기 위한 원칙을 약속하는 공동 선언문도 발표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축사를 통해 “평상시 작은 노력들을 모아 위기 시 큰 어려움을 나눈다는 보험의 특성을 고려할 때, 보다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보험이라는 사적인 울타리 속에서 소외되는 계층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포용금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2013년 10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생명보험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며, 올해 3월에는 현지 법인이 인도네시아 Lippo그룹 자회사인 Lippo General Insurance의 경영권 확보를 통해 손해보험업에도 진출함으로써,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을 모두 영위하게 됐다.

포럼 공동 개최사인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은 1997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해 올해로 인도네시아 진출 26년째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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