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코나모빌리티 지역상생 택시 호출 프로모션… 자체 비용으로 기사·승객·상권 동시 지원

  • 등록 2026.09.08 08:41:02
크게보기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가 운영하는 코나모빌리티가 앱미터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승객 혜택과 기사 지원을 동시에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택시 호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나모빌리티가 약 1억 5천만 원 규모의 자체 비용을 투입해 진행하며, 지자체 재정 부담 없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ESG 경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코나모빌리티는 호출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기사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시간대에 운행하는 기사에게 별도 혜택을 제공해, 승객이 택시를 잡기 어려운 시간에 운행하는 택시 대수를 늘리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이용 경험이 없는 승객의 호출이나 장시간 대기 중인 호출에 기사가 더 적극적으로 응답하도록 별도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모든 지원은 앱미터기 데이터로 확인된 시간대와 지역에 한정해 적용되며, 지역별로 운영 결과를 점검해 계속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승객에게는 ‘탑승 챌린지’가 제공된다. 승객이 원하는 탑승 횟수를 직접 정하고 그 횟수만큼 탑승을 완료하면 최대 10,000원의 택시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평일 출근 시간에 앱으로 호출해 탑승하면 택시 요금의 20%가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지역화폐 연계 혜택도 더해진다. 천안에서는 고깃집, 음식점, 약국 등 348개 가맹점과 제휴해 양방향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택시 요금을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8%를 적립해 주고, 제휴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한 승객에게는 택시 호출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천안 사례는 택시가 지역화폐 소비를 만들고, 지역 가맹점 소비가 다시 택시 이용으로 이어지는 ‘이동-소비-재이동’의 지역선순환을 실제로 구현한 모델이다.

부산에서는 지역화폐와 부산은행과 연계해 결제와 혜택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와 별개로 개인·법인택시에 앱미터기를 무상 지원하고, 미터기 유지보수 무상 지원 기간도 연장했다.

인천시에서는 2026년 4~5월 재입찰을 거쳐 서비스 구조를 재정비하고 있으며, 청주도 호출 서비스 도입 관련 요청을 접수받은 상태다.

이러한 프로모션과 혜택은 모두 앱미터기 데이터 분석에서 출발한다.

코나모빌리티는 앱미터기 데이터를 활용해 호출이 성사되지 않는 시간대와 권역을 먼저 확인한 후, 요금과 운행 기록을 통해 승객이 택시를 잡지 못하는 시간과 지역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이후 해당 구간에 한정해 승객 혜택과 기사 지원을 함께 투입해 호출 성사율을 높이고 기사의 운행 수익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 지역·전 시간대 무차별 지원이 아니라, 데이터로 확인된 ‘호출 실패 시간·권역’만 골라 지원함으로써 예산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코나모빌리티는 이번 프로모션 운영비를 지자체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전액 자체 부담하는 비예산 구조로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 재원뿐만 아니라 지도, 서버, 호출·배차 시스템, 앱, 개발 등 서비스 운영 비용을 모두 전액 부담하며, 별도의 종료 시점 없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코나모빌리티는 이러한 자체 투자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나모빌리티가 지역에서 꾸준히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배경에는 지역화폐를 매개로 승객·기사·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상생 구조가 있다. 단순히 택시 요금을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자금 순환이 한 번 더 일어나는 구조를 만들며, 대형 호출 플랫폼과 규모로 경쟁하는 대신 지역 시민과 택시기사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방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조재현 코나모빌리티 전무는 “지역마다 택시가 잡히지 않는 시간과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데이터로 그 구간을 확인한 뒤, 승객 혜택과 기사 지원을 함께 적용하고 있다”며 “예산 지원 없이 운영비를 부담하는 구조 속에서 시민의 택시 이용과 기사 수익을 함께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Copyright ©2026 핀테크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8길 15 경암빌딩 3층 | 대표전화 02)6671- 7723 F.02)6404-1141 등록번호 : 서울아04359 (2017.02.07) 발행인.편집인 : 김현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양임 제휴문의/기사제보 : ft@fintechtimes.co.kr | Copyright ©2026 핀테크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