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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후후 앱 스팸 신고 779만여 건… 3분기 대비 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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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차단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후후앤컴퍼니(대표 허태범)가 2021년 4분기 후후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후후앤컴퍼니는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108만, 전 분기 대비 23만 여 건 증가한 779만 건의 스팸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4분기 스팸 통계에서 눈 여겨 볼 만한 사항은 이례적인 비주류 유형의 성장세이다.  2020년 말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전체 스팸신고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던 주식/투자, 대출권유, 불법게임도박 등의 성장세가 주춤하는 반면, 전체 스팸신고의 10%를 차지하는 비주류 유형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 이슈가 등락에 영향을 미치는 '설문조사' 유형 스팸이 가장 큰폭으로 증가했다. 4분기 '설문조사' 유형의 신고 건수는 7만 3천여 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96% 상승해 스팸 유형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반기에는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가 예정되어있는 만큼, 국민적 관심 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속 상승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기타’ 유형 스팸은 4분기 39만 5천여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46% 상승했다. 월평균 8만건 수준이었던 ‘기타’유형의 신고 건수는 11월 13만 4천여건, 12월에는 17만 8천여건까지 증가했다. 과거에도 연말•연초, 각종 지원금 및 연말정산 신청기간에 ‘기타’ 스팸유형의 반짝 성장세가 있었으나, 전년도 4분기와 비교해도 43% 상승하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하반기 오미크론 확산 및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연말 방역지원금, 고용장려금 등 각종 지원금 관련 스팸이 증가하며 ‘기타’ 유형 스팸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가장 특이한 증가 유형인 ‘중고사기’ 스팸은 4분기 8천여건으로 지난 분기 대비 36% 상승했다. 특히 12월에만 4천여건으로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속 비대면 모바일 선물하기가 대세로 자리잡으며 사용하지 않는 쿠폰을 되파는 경우도 늘어났는데, 특히 연말연시 매물이 급증하는 만큼 사기 거래가 성행하여 관련 스팸 또한 증가 한 것으로 보인다.

 

허태범 후후앤컴퍼니 대표는 ‘연말•연시, 코로나19등 사회적 상황에 따른 스팸유형 증가 추이에도 변화가 있었다’라며, ‘추이는 2022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용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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