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GS리테일, 자원순환 프로그램 동참..“오래된 전자제품 재활용합니다”

GS리테일이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며 ESG 경영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이달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의 E-순환거버넌스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실천 및 자원순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는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사공민 상무와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한국환경공단 이호령 처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 전자제품 회수 및 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 및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먼저, GS리테일은 1만 6천여 점포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폐기돼야 하는 전자제품(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회수 및 재활용을 시작한다.

점포에서 사용 후 철거된 폐전자제품을 GS리테일이 모아두면 E-순환거버넌스의 회수차량이 방문해 제품을 수거한다. 이렇게 회수된 폐전자제품은 재활용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GS리테일이 예상하는 폐전자제품의 회수 및 재활용량은 연간 약 86만 5,700kg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 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기준)다. 이는 소나무 약 1만 4,600만 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폐기되는 전자제품에 대한 회수 및 재활용 구조를 마련했다.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의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GS25 영업종료점의 잔여 상품을 기부하거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설립한 ‘행복한나눔’에 흠집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기부하는 등 GS리테일은 상품부터 집기까지 매장 내 모든 것에 자원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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