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개인정보위원회 주최 간담회 참석… 산업계 대표로 AI 활성화 정책 제언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빅테크 한자리… 유일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대표로 정책제언 발표

국내 AI 대표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대표해 신뢰있는 AI 활성화 방안을 위한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16일 오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주최로 네이버 신사옥에서 열린 “신뢰 기반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AI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을 대표로 발표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지난달 27일 국회를 통과하여 오는 9월 15일부터 시행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을 계기로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기업들과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 간담회는 그 첫 번째 순서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지윤 업스테이지 데이터팀 리더가 ‘AI 발전과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정책 제언을 맡았다. 이어 개인정보위가 △법 개정 내용 및 하위 법령 개정방향 소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방향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학수 위원장을 비롯해 개인정보위 각 국장, 담당 과장 등이 참여했으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16개사가 자리했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모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가운데, 업스테이지는 유일한 스타트업으로 참여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산업계 대표연사로서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발표를 맡은 업스테이지 한지윤 리더는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모델의 발전 양상을 짚으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요구되는 개인정보 보호 방안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구축하고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불특정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민감한 정보의 노출을 방지해 AI 활용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한 예방대책을 주문했다.
 
업스테이지 한지윤 리더는 “챗GPT를 계기로 생성형 AI 시장이 광풍을 이어가는 가운데, AI 모델이 기초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대량의 데이터 학습에서 유출될 수 있는 민감 정보에 대한 보호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업스테이지는 세계 학회에서도 인정받은 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신뢰있는 AI 데이터 구축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추천기술 뿐 아니라 이미지에서 원하는 정보를 추출해 이용할 수 있는 OCR기술을 등 AI 기술을 고객들이 한 번에 맞춤형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 솔루션 ‘업스테이지 AI팩’을 출시, 고객사들의 AI 혁신을 돕고 있다. AI팩을 이용하면 데이터 가공, AI 모델링, 지표 관리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지원, 상시 최신화 된 AI 기술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스테이지는 최근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과 챗GPT를 더한 ‘AskUp’을 론칭, 일주일 만에 채널친구 10만 명을 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AskUp은 생성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OCR 기술을 결합한 '눈달린 챗GPT’로,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이미지 내 텍스트를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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