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2025년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지고 손실 규모도 전년 대비 일부 감소하는 등 경영 정상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의 관리 방침에 협조해 장기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에도 부동산 및 건설 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대출 규제 등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새마을금고는 연체 관리와 손익 관리를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회복하고 신뢰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주력한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올해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하고 있다. 캠코, NPL재구조화 펀드, 자산유동화 등 다양한 매각 채널을 활용해 MG AMCO 외 채권 매각 규모도 확대하고 있다.
또 2026년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과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취급을 제한하고, 전체 대출에서 PF대출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대출 한도를 도입해 여신 건전성 제고에 나선다.
작년 한 해 동안 새마을금고는 손실 흡수 능력 강화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계속 적립했다. 2026년 4월부터는 부동산 및 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을 130%로 상향하며 위험 관리를 강화한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른 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합 손실 대책을 수립하고 수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2년 내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PF대출 규모가 줄어들면 대손비용도 단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달 측면에서는 저원가성 요구불 예금을 늘리고 과도한 고금리 예적금을 지양해 이자 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중앙회는 금융환경에 맞는 자금 운용처를 발굴해 중앙회와 새마을금고 연계대출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카드 사업과 공제사업 지원, 신규 상품 개발을 통해 금고의 비이자수익 기반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와 금융당국 특별관리TF 체제 하에서 2026년 상반기에 강도 높은 검사와 경영 지도도 받는다. 합동검사는 상반기 중 35건, 연간 57건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연체율, 예수금, 유동성, 손익 등 지표에 대해 전반적인 검토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자체 체질 개선 노력과 금융당국 지도사항 이행을 병행하면서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서민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과 서민을 포용하는 금융생태계 조성에도 집중한다.
지난 2월에는 ‘새마을금고 비전2030’ 선포식을 통해 건전성 강화, 협동조합성 회복, 지역 문제 해결을 3대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2030년까지 추진할 37개 과제도 도출한 상태다.
또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지원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사회금융본부를 신설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사회금융본부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고용 및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포용금융도 강화해 2030년까지 서민금융 여신 비중을 전체의 80% 수준으로 확대하고, 보증재원 출연을 포함해 총 1조 8,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사회연대경제 조직 대출 지원과 금융 취약 계층(서민, 소상공인, 초저신용자) 대상 대출 및 정책자금 공급도 확대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현재 경영 환경과 실적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체질 개선 노력을 통해 장기적 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서민금융 기능 위축 없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서민 중심 금융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