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K-패스 체크카드가 출시 한 달만에 약 13만장 발급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분당 약 3장씩, 하루 평균 약 4100장 발급된 수준이다.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고객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출시된 카드다. K-패스 환급 혜택에 더해,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 4만원 이상 시 2천원의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월 실적 관계 없이 교통비 이용금액만 충족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최근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K-패스 일반 이용자의 환급률이 한시적으로 기존 20%에서 30%로 상향됐다. 해당 혜택은 2026년 4월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월 30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정부 환급금과 토스뱅크 캐시백을 합산해 약 1만 5천원 수준의 교통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출시 초기 흥행에는 혜택 구조와 이용 경험, 브랜드 요소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패스 가입과 카드 연동을 토스 앱 안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해 이용 과정을 크게 줄였다. 토스뱅크에서 체크카드 발급 후 K-패스에 연동한 고객 중 약 94%가 토스 앱을 통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급과 등록이 앱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셈이다.
아울러 브랜드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매일 이동하는 고객들을 ‘커뮤터스 클럽(Commuters Club)’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해 반복되는 출퇴근과 등하교를 단순한 이동이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루틴으로 바라보고 그 꾸준함에 의미를 더하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디자인도 커뮤터스 클럽의 방향성을 반영해 간결하게 구성했다. 관련 광고 영상은 약 1,4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지도 확산에도 영향을 미쳤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비중이 4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 40대(각 14.2%), 50대(12.2%), 10대(11.7%), 60대 이상(5.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월 실적 관계 없이 교통비 이용만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와 간편한 이용 경험이 젊은 고객층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연회비 없이 이용 가능하며,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동일한 상품이다. 스위치 캐시백과 해외 결제 혜택 등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통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K-패스 체크카드는 매일 반복되는 이동이 혜택이 되도록 설계한 카드”라며 “직관적인 혜택 구조와 간편한 이용 경험, 커뮤니티까지 연결된 구조가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