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홍의락 신임 사장, 한국가스공사 제19대 사장 취임

에너지 공급 안정성과 AI 기반 혁신,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중점

홍의락 신임 사장이 7월 29일 한국가스공사 제19대 사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취임사에서 홍 사장은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의 위상과 가치를 높이고, 브릿지 에너지 역할을 확립하며, 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재설계하는 것을 3대 경영방향으로 발표했다.

 

홍 사장은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재편에 따른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역량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가스공사를 단순한 천연가스 수입·공급 기업이 아니라 산업과 국민의 삶을 지탱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책임지는 전략 공기업으로 정의했다.

 

또한 LNG 밸류체인, 전국 공급망, 글로벌 사업 경험이 국가 자산임을 언급하며,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천연가스를 재생에너지와 상호 보완하는 브릿지 에너지로 육성해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아울러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수요예측, 공급망 운영, 글로벌 트레이딩 등 핵심 기능을 고도화해 ‘AI Native Energy Company’로서 기업을 재설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안전은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AI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렴성 확보, 재무건전성 회복, 노사 신뢰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중요 요소로 삼아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당일 홍 사장은 본사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만나고, 노동조합과 다양한 직급 직원들과 오찬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중앙통제소를 찾아 중동 정세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천연가스 수급 및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고,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보안관제센터와 정보시스템실 현장도 방문해 국가 핵심 에너지 인프라의 사이버 대응 현황과 AI 전환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후 동내공급관리소에서는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 천연가스 공급설비 운영 및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며 현장 중심 경영 의지를 밝혔다.

 

홍 사장은 “AI 시대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서 시작된다”라며 “국민과 임직원과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의 미래를 연결하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홍의락 사장은 지난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제19대 사장으로 선임돼 산업통상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취임했다.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졸업 후 제19·20대 국회의원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에너지 정책과 산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홍 사장의 임기는 2026년 7월 29일부터 2029년 7월 28일까지 총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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