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는 지난 7월 22일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진 故김승모 씨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회사는 안전 의무를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보건 조직과 관리체계, 현장 실행 및 투자, 안전 문화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해 종합 안전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전 사업장 안전체계를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연례 진단하고 지적 사항을 로드맵에 반영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내부 안전점검 체계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하고 확인된 위험은 개선될 때까지 추적한다.
둘째, 위험 요소 발견 시 과감한 투자와 신속한 개선 조치를 추진한다. 특별안전진단에서 발견된 위험 사항은 별도 예산을 편성해 개선한다. 긴급 개선이 필요한 경우 기존 예산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고 우선 조치 후 보고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한다. 또한 인체감지 CCTV와 이동형 CCTV 도입 등 스마트 안전관리 투자도 확대한다.
셋째, 회사의 안전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필요 시 재정비한다. 기준이 문서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에 정착하도록 실행력을 강화하고 이행 상태를 엄격히 점검할 방침이다.
넷째, 전 임직원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안전역량을 내재화한다.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안전의식 수준을 진단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한다.
다섯째,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한 안전체계를 구축한다. 안전보건 위험 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접수된 위험 사항을 신속히 개선한다. 노사 합동 현장 점검인 Safety Walk 추진, 노동조합의 위험성 평가 참여, 노사 대표가 안전 최우선 가치를 함께 선언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여섯째, 협력업체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점검 지원과 안전 투자 지원을 확대한다.
일곱째, 안전보건실 신설과 본사 및 사업장 인력 충원 등을 통해 조직을 강화한다. 본사에 안전진단 파트를 신설해 전문적인 현장 점검과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사업장 내 안전보건파트를 독립적인 안전보건팀으로 격상한다.
회사는 이 대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구체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관리할 방침이다. 이행 결과는 경영진이 직접 확인하고 필요시 외부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실효성과 현장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끝으로 회사는 고인과 유가족,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