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Chai Corporation)이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화투자증권의 주도로 소프트뱅크벤처스·아든파트너스·SK네트웍스·하나금융그룹·인터베스트·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해시드·스톤브릿지·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의 후속투자로 국내외 13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시리즈B 투자는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후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확보 단계로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는 국내에서는 역대급 규모다. 2월 180억원 규모로 마무리한 시리즈 A 이후 9개월 만으로 차이는 2020년 총 8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차이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이은 선불형 체크카드인 차이카드의 성공적 출시와 스타트업들에 인기를 모아 온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아임포트 인수 등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년 6월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는 최근 가입자 250만명을 넘겼으며, BC카드와 함께 출시한 차이카드는 출시하자마자 발급요청만 11만명을 넘었다. 아임포트는 웹사이트에 코드 한 줄만 입력하면 PG(결제 대행 서비스)사 연동 및 다양한 결제 기능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0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서울시와 공공기관이 인증한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 기업 및 고용 안전성, 일·생활 균형 제도 운영 등이 우수한 청년 친화적 기업 문화를 두루 갖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근무 환경 개선금 지급, 청년 인재 구인 및 기업 홍보 지원, 근무 환경 우수 기업 인증 및 포상이 지원된다. 실제로 아톤은 직원들에게 자기 계발을 위한 교육비 무제한 지원, 성과에 따른 이익 공유, 유연 출퇴근제, 복지 포인트 및 리프레시 휴가 지급 등 여러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톤 HR 전략실 임창재 실장은 “아톤은 인재 양성에 아낌없이 투자해 개방적인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유능한 청년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가 세무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비스 강화 및 사세 확장에 나서며 개발,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전 분야에 걸쳐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자비스앤빌런즈는 AI 경리 ‘자비스’에 이어 프리랜서, 아르바이트, 플랫폼노동자 등 사업소득자들의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삼쩜삼’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이끌어 왔다. 회사는 특히 삼쩜삼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전통 세무회계 시장에서 소외되어 온 소액 개인세무 시장에 주목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 ▲서비스 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등 주요 부문 8개 포지션이다. 특히 개발 직군에서는 프론트엔드 개발, 백엔드 개발, 프로덕트 매니징, 데이터 개발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또 세무 서비스 기획, 마케팅 매니징, 퍼포먼스 마케팅, 인사/총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할 재원을 뽑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면접(대면 또는 화상 진행), 2차 면접(기술 및 컬쳐 인터뷰) 순으로 진행되며,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다. 향후 1년 간 약 40여명
차산업 기술 특화 지주회사 타키온홀딩스가 지난 11월 30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벤처기업 확인은 기술 및 경영혁신에 관한 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 인증제도다. 타키온홀딩스는 기업의 연속성, 경영 투명성, 투자자 보호 등 종합 심사를 완료했으며 이익규모 및 상근감사, 사외이사, 합병 등 요건을 충족했다. 특히, 타키온홀딩스는 벤처 인증 중 가장 높이 평가받는 ‘연구개발기업’ 유형으로 인증을 받으며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사업성을 입증했다. 타키온홀딩스 강덕호 대표는 “이번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통합뷰티플랫폼 ‘티커(Ticker)’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업을 설립한 만큼, 사람에게 필요한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 중 코넥스 시장 상장을 준비중인 타키온홀딩스는 올 연말 통합뷰티플랫폼 ‘티커(Ticker)’ 클로즈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통합뷰티플랫폼 ‘티커(Ticker)’는 누구나 쉽고 아름답게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 편집할 수 있고 AR 기술을 이용한 뷰티 체험, 영상 통화, 소셜
핀테크/O2O 플랫폼 기업 원투씨엠은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환경을 구축하고 ‘삼송상점가 지역 경제활성화’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고양시 덕양구 삼송상점가상인회 사무국에서 최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서는 삼송상점가상인회의 ‘자생 마케팅 채널’ 구축 및 활성화와 ‘자생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상인회 상점가 매출 증대 및 새로운 BM(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위해 양사가 노력하기로 했다. ‘자생 마케팅 채널’은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 채널” 서비스를 통하여 AI기반의 다양한 마케팅을 접목할 수 있는 원투씨엠의 AI마케팅 서비스가 결합된 서비스이다. 삼송상점가 방문(구매) 고객에게 편의 서비스를 ‘자생 마케팅 채널’에서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에 대한 유입 관리, 방문 고객의 로열티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맞춤형 상품 추천을 통한 마케팅 강화, 상권 간 크로스마케팅을 지원하는 마케팅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 마케팅을 현장에 맞게 설계 운영할 수 있게 구성된다. 원투씨엠은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상인회와 다양한 협업 BM(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중소 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에 발전을 기여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도시 재생 사업에 본격적으로
업라이즈가 서비스하는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헤이비트’가 수익전략이 강화된 신전략 ForeFront(포어 프런트)를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er)란 로봇과 투자 전문가의 합성어로 금융공학으로 설계된 소프트웨어가 사람을 대신하는 자동투자 서비스를 말한다. 2018년 8월에 서비스를 출시한 ‘헤이비트’는 기존에 단기 추세추종 전략인 ‘VB’와 손실을 안정적으로 통제하는 능력이 배가된 ‘VB+’ 전략을 무료로 제공하며 누적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전략 ForeFront는 기존 전략과 비교할 때 매수 포지션 기반의 공격적인 트레이딩으로 수익창출 능력이 강화되고, 수 백여 개의 다양한 시장 대응 모델이 혼합된 분산투자 전략으로 하락장을 방어하는 안정성이 향상된 전략이다. 정식 출시에 앞서 한정된 인원으로 진행된 ForeFront 오픈 베타서비스에는 약 300여 명의 신청자가 투자를 먼저 시작하면서 11월 2일 운용자 기준 11월 22일까지 평균 10.78%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신전략 출시를 기념하여 ForeFront의 투자수익률을 예상하고 공유하면 참여자 중 추첨하여 상금, 에어팟 프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핀테크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1위 에임(대표이사 이지혜)이 자녀들의 미래 자산관리를 의뢰하는 사용자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임(AIM)은 전체 사용자 가운데 미성년 계약자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50% 늘었다고 밝혔다. 20세 미만 연령대의 총 관리 금액은 약 518% 증가했다.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통해 자녀에게 미래의 목돈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3040 사용자의 니즈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에임의 미성년 계좌는 100% 기존 사용자와 연결된 추가 계약이다. 에임의 수익 안정성에 대한 기존 고객의 만족감이 ‘자녀에게 물려줄 자산’이라는 새로운 목표의 재계약으로 이어진 셈이다. 최근 에임은 꾸준한 신규 사용자 유입으로 업계 최초로 누적 관리자산 4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존 고객의 재계약 비중은 91%를 기록했고, 전체 사용자 가운데 41%는 추가 금액을 납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 에임(AIM)은 일반투자자 자문자산 분야 1위 규모의 기업으로 월가 출신 이지혜 대표의 20년 경력 노하우를 알고리즘 ‘에스더’로 구현해 모바일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의 재무 상
핀테크 스타트업 고스트패스는 신개념 탈중앙화 본인인증(DID) 기술이 적용된 태블릿 키오스크에 파워보이스의 화자 인증 기술을 도입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DID 기술에 화자 인증이 접목되면 음성 특징(목소리)과 생체적 특징(안면)을 함께 대조할 수 있어 더 철저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화자 인증은 목소리를 통해 발화자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음성 인식 분야에서도 고난도 기술로 평가되며, 패스워드를 목소리로 지정하기 때문에 사칭 및 위·변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화자 인증의 가장 큰 장점은 전화, 인터넷 등으로 원격 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인증 장소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현재 화자 인증은 ▲콜센터, 고객 센터 ▲금융, 결제 ▲보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고스트패스는 태블릿 키오스크, 무인 상점 출입 시스템에 파워보이스의 화자 인증 기술을 적용한다. 이로써 음성 인증+얼굴의 이중 인증 시스템으로 보안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고스트패스는 AI 워킹쓰루 살균부스 제조 업체인 에이버추얼의 전신 살균 부스가 설치된 광주통합청사
블루바이저(대표 황용국)가 최근 열린 핀테크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Fintech Unicorn Battle in Asia)에서 최종 2위에 올라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는 스타트업 네트워크 주도로 진행되는 글로벌 피치 콘테스트다. 투자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타트업에게는 투자를 유치하고 글로벌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니콘 배틀 인 아시아는 핀테크, 인공지능, 헬스테크, 이외 기술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 세계 125개 국가에서 18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했다. 이중 200여개 기업이 본선에 올랐다. 블루바이저는 핀테크 분야 톱 10에 선정된 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결선에서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한 피칭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에는 R3i 벤처스(R3i Ventures), 아틀란티카 벤처스(Atlantica Ventures), 유니콘 인디아 벤처스(Unicorn India Ventures), 밸리 데이트 벤처 파트너스(Valley Date Venture Partners), 언뱅크 벤처스(Unbank.Ventures) 등에서 4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
텍스트 분석 전문 기업 인사이저(대표이사 양승호)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 프로그램(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이하TIPS)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민간과 관이 함께 집중 육성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원 사업이다. 인사이저는 이번 팁스 사업을 통해 기존에 출시된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계약서를 이해시키고 계약 당사자들 간에 민감한 내용들을 사전에 충분히 살펴본 후 자연스럽게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서 이해 스마트 AI 솔루션을 구축한다. 양승호 인사이저 대표는 “팁스를 통해 위치에 따라 소극적이 될 수밖에 없는 계약서의 중요한 내용들을 솔루션에서 자동으로 찾아주고 계약 당사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이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매일 전 세계 2만건 이상의 글로벌 금융 뉴스 데이터 분석 및 요약 서비스, 자체 개발한 키워드 네트워크를 기반한 투자레터 서비스, 계약서 리스크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벤처캐피탈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