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시스-삼성물산 건설부문, 로봇암 기반의 건축용 3D 프린팅 기술 공동 개발 협약 체결

2022.04.26 10:04:48

하이시스(HISYS)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로봇암(Robot-arm) 기반의 건축용 3D 프린터 개발 및 이를 활용한 비내력벽 시공법 개발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공동 연구 개발은 △건설현장의 안전문제 및 노동력 확보 등의 문제 해결 △비용 절감 △생산성 향상 △ESG 경영실현 △비내력벽1) 시공 등을 목표로 미래 스마트 건설산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지하공간과 같이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고 시공 제약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손쉽게 이동, 설치 및 시공이 용이한 로봇 기반의 건축용 3D 프린터를 개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양사는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3D 프린터 장비기술, 시공기술, 소재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3D 건축 및 조경분야는 물론 다양한 토목 사업 분야에 활용하며 건축용 3D 프린터의 보급 및 적용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3년도에 설립된 건설용 3D프린터 개발 전문기업 하이시스는 현대家 3세인 정대선 사장이 특히 주력하고 있는 스마트건설 분야로서 작년 45평의 4층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건축물을 출력할 수 있는 갠트리(Gantry) 기반의 건축용 3D 프린터를 양산해 미국에 수출한데 이어 꾸준한 해외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초 3D 프린터로 실제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출력하여 관계사인 HN, HN시큐리티, Hdac Technology 등과의 협업으로 라이즌 블록체인 및 장정맥 보안 인증을 적용한 스마트홈 IoT 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주택 시공을 성공하며 건설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건축용 3D 프린터는 모르타르 등을 배합한 재료를 출력해 적층으로 건축물을 구현함으로써 비정형 비대칭 건축물 구축, 공사 기간 단축, 원가 절감, 품질 향상,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 친환경 등의 기존 건축 방식 대비 장점을 보유한 차세대 건축 기술이다.

차성재 sjcha@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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