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핀테크 육성 프로젝트 ‘활발’..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라!”

2022.05.07 06:26:36

서울시, 금융서비스 혁신할 '핀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 개최

최근 핀테크 기반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유망 핀테크 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서울시는 신한금융지주와 협업해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서울시×신한카드'를 개최하고,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 서울시, 금융서비스 혁신할 '핀테크 스타트업' 키운다


서울시는 신한금융지주와 협업해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서울시×신한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핀테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서울시와 현장에 혁신기술을 접목해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신한카드가 힘을 합쳐 단기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핀테크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다. 챌린지를 통해 총 3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데이터 기반 오픈이노베이션'이다. 금융기업(카드사)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카드사의 고유한 비즈니스와 접목해볼 수 있는 금융기술,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3개사 핀테크 기업에는 △서울핀테크랩 올인원 성장 패키지 지원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멘토링 △신한퓨처스랩 육성기업 선발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발 참여 △신한금융그룹 투자기회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의무적으로 서울핀테크랩에 입주해야 한다. 기업별 성장 단계에 따라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맞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투자청을 통해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투자유치, 해외진출 지원을 받게 된다.


오는 10월에는 협업을 통해 고도화된 사업 아이템이 발표된다. 우수 핀테크 기업에는 최대 2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수여된다. 수요에 따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 및 비즈니스 협업이 가능하다. 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은 '이노톡(INNO TALK) 홈페이지'에서 이날부터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핀테크랩, 디지털금융대학원, 핀테크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통금융기관(기업은행 등), 타산업분야 대·중견기업 등과 핀테크기업이 상호 성장·상생하는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 개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변영한)에서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핀테크큐브는 금융위원회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출범한 핀테크 특화 육성 프로그램으로, 2020년 1기로 시작해 올해 4월에 4기를 공식 출범했다. 올해 입주한 4기 14개사를 합쳐 총 25개사가 입주한 상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4기 출범식을 진행해 신규 입주기업 소개, 졸업기업 연사 초청,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신규 입주기업 소개와 함께 졸업기업 연사로 페이플 김현철 대표를 초청해 기업 및 아이템 소개와 핀테크큐브에서의 경험담, 성과 등을 전달했으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 측에 따르면 지난해 핀테크큐브 2기와 3기는 1년이라는 육성 기간 동안 매출액 총 46.6억 원, 투자유치금액 116.5억 원, 신규 고용 창출 85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핀테크큐브는 초기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기에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참신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의 스케일업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 중이라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핀테크큐브 4기 입주기업은 마포 청년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 11층과 12층에 위치한 전용 사무공간에서 1년 동안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핀테크큐브 4기에 선발된 기업은 그린리본(보험소비자의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는 비대면 청구 대행 플랫폼 ‘라이프캐치’), 기빙데이즈(블록체인 기반 급여 선지급(탄력급여) 서비스), 디네핏(핀테크 API를 활용한 블록체인과 데이터분석 기반 급여지급 결재 플랫폼 ‘Pay Clear’), 디렉셔널(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리밸런스(투자 종목을 분석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분석 플랫폼), 몰리턴(자산관리 전문가들을 위한 고객 유치 및 관리 SaaS '휫자’), 샐러리파이(일한만큼 바로 받는 월급 스트리밍 서비스), 셰어라운드(누구나 렌탈 상품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 ‘꾸다’), 언더라이터(오직 당신만을 위한 보험 서비스 ‘비타민’), 워킹랩스(실시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워킹맵’, 급여 당일 지급 서비스 ‘워킹페이’), 인트인(P2P 금융종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EIDS 인증 서비스), 지티솔로몬(글로벌 무역거래 플랫폼), 퀀텀에이아이(금융권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포스트알파인(결제와 IT를 결합한 SaaS 서비스 ‘페이로드’)로 이뤄져 있다.

김민한 mh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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