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에 투자하라!”... AR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투자 유치 ‘눈길’

2022.05.10 13:23:25

AR 기반 메타버스 ‘리얼월드’, 현대차그룹 제로원 펀드서 투자 유치
AR 메타버스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 프리A 투자 유치

증강현실(AR) 관련 메타버스 서비스에 투자 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증강현실(AR)은 스마트폰, 태블릿PC, 안경 형태 등의 기기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에 부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덧붙여 향상된 현실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고, 증강현실(AR) 메타버스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가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 AR 기반 메타버스 ‘리얼월드’, 현대차그룹 제로원 펀드서 투자 유치

증강현실(AR)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개발사 유니크굿컴퍼니(대표 송인혁, 이은영)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펀드’로부터 시리즈A2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하고,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펀드와 하이트진로가 동반 참여해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 이지스 현대차증권 프롭테크 펀드, 하이트진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 키워드로 리오프닝(Re:Opening), 적극 여가(Active Leisure), 그리고 메타버스(Metaverse)를 선정하고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 증강현실형 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개발 △반응형 스토리와 최신의 실감기술을 손쉽게 접목한 저작솔루션(리얼월드 스튜디오)개발 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 콘텐츠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 △여가 액티비티 분야는 물론 광고 마케팅 및 영화 예능, 출판 등 다양한 IP들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ESG, 포용성, 지속 가능 성장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유니크굿컴퍼니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했다.


리얼월드는 크리에이터가 개발한 콘텐츠들을 사용자가 선택해 플레이하는 증강현실형 게임 플랫폼이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속 이야기가 달라지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해 특정 공간 속에 숨겨진 것들을 투영하거나, 위치 기반 시스템(GPS)으로 길을 찾는 챗봇 시스템으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눈다.


리얼월드는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사업에서 지역의 스토리를 디지털 경험 콘텐츠로 제작하는 메타버스 창작자 양성 과정 ‘제주하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 AR 메타버스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 프리A 투자 유치

증강현실(AR) 메타버스(metaverse·3차원 가상세계)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가 프리A(Pre-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고, 넥스트드림엔젤클럽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이매지니어스는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3차원(3D) 및 AR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AR 플랫폼 ‘파라버스’(PARAVERSE)를 독자 개발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매지니어스에 따르면 NFT(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를 소유한 사용자가 파라버스 웹사이트에 접속해 가상 지갑을 연동하면, 개인 고유의 URL 링크 주소로 연결되는 ‘마이 유니버스’가 생성된다.


이를 클릭하면 기존 파라버스 앱을 통해 자신이 가진 NFT를 증강현실로 띄워 볼 수 있는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파라버스 앱에 3D 파일을 업로드하면 생성된 링크주소 하나로 스마트폰, 태블릿PC로 AR 컨텐츠를 가상체험 할 수 있다.

김민한 mh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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