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TDF 라인업 확장 나서… 2055년형·장기성장시리즈 추가

2022.06.10 10:35:08

신한자산운용(대표 조재민·김희송)은 신한마음편한TDF2055펀드를 출시하고 신한장기성장형TDF펀드를 리모델링하는 등 자사 TDF펀드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이 오늘 선보인 신한마음편한TDF 2055년형은 생애주기에 맞춰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다. 자산형성이 필요한 초기에는 공격적인 투자를 하다가 은퇴시점으로 설정한 2055년이 가까워질수록 안전한 투자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 60세 은퇴를 전제하면 신한마음편한TDF2055펀드는 현재 30세 전후 연령대인 MZ세대에 적합하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마음편한’ 시리즈에 더해 기존 안심지속형TDF를 리모델링한 ‘신한장기성장TDF시리즈’를 새롭게 내놓았다. TDF의 장기투자 철학에 글로벌 메가트렌드 투자전략을 접목한 해당 펀드는 인공지능·메타버스·바이오 등 성장성이 큰 산업에 투자하면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TDF가 은퇴시점까지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 달리 장기성장TDF는 목표시점 후에도 지속적 자산분배를 이어나가는 특징이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자사 TDF 펀드를 다변화시킴으로써 다양해지는 투자자의 니즈에 맞게 상품을 공급하고 오는 7월 예정된 디폴트옵션 도입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운용전략도 고도화했다. 작년 연금디지털솔루션본부를 신설하고 전문가를 영입해 TDF 자체 운용역량 내재화를 완료했다.


그 결과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의 수탁고는 지난 5월 말 7,021억원으로 수탁고 상위 5개사 중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24% 성장)를 보이고 있다.


류지은 신한자산운용 리테일전략팀장은 “MZ세대를 위해 2055년 빈티지를 추가했으며, 다양한 전략 니즈를 반영해서 TDF에 글로벌 메가트렌드 전략을 추가하는 장기성장형TDF 리모델링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자산운용은 투자자들의 니즈를 민감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운용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주 mjkim@fintech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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