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이호성 대표이사)는 하나카드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가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저녁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임혜원 선수를 세트스코어 4-1(8-11, 11-8, 11-2, 11-3, 11-9)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9월에 열린 4차 대회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000만원을 추가한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시즌 상금 5,417만원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4위에서 1위로 단번에 올라섰다.
아울러 우승포인트 2만점을 획득해 총 4만 7,200점을 기록, 시즌 랭킹 포인트 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2시간 20여분의 길었던 승부에서 사카이 아야코 선수는 끌어치기를 이용한 뒤돌리기와 더블 쿠션, 주무기인 뱅크샷 등으로 착실하게 포인트를 획득하며 세트스코어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사카이아야코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결승전까지 열심히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 주신 하나카드 하나페이 이완근 단장님과 서포터즈 ‘하나 불독스’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우승의 기쁨과 영광을 함께한 동료들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