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기업 수호아이오(대표 박지수)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기업을 선정해 예비유니콘으로 육성하는 지원사업이다. 이번 선정에는 총 199개 기업이 신청해 약 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수호아이오를 포함한 5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2019년 설립된 수호아이오는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솔루션 제공으로 시작해, 현재는 블록체인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최적의 통합 솔루션 ‘터치스톤’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터치스톤은 디지털 자산의 생성, 검증, 배포를 위한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자산의 유통 효율화를 위한 상호운용 인프라, 디지털 자산의 추적 시스템을 포괄하며 디지털 자산의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호아이오는 삼성SDS, LG CNS, 금융보안원, 위믹스, 클레이튼 등 다수의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행해 왔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C2CC’와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바이낸스 해커톤 한국 예선 우승, 본선 최고 기술상 수상을 시작으로 콘센시스, 우리기술투자, 위믹스 등 주요 투자사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누적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가트너 보고서 DeFi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Aave, Uniswap 등과 함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지수 수호아이오 대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는 시기에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