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월렛은 지난 20일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 이용자들의 결제액 환불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올해 초부터 국내 결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였는데, 해외 여행에 관련된 결제가 주요하게 이뤄지는 서비스 특성상 티몬과 위메프에서도 다량의 여행 상품 결제가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래블월렛은 “티메프로부터 환불이 오랜 시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고객들에게 자체적으로 환불을 완료했다"고 환불 배경을 설명 하면서, "어떠한 결제에서도 고객들이 환불에 대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트래블월렛은 트래블카드를 가장 먼저 출시하여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회사로, 최근에는 여행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셜페이’ 서비스를 출시하여 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과 만나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더치페이를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는 ‘N빵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GS25 편의점 ATM에서 트래블월렛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를 내놓으며 결제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트래블월렛은 해외 여행객을 위한 편리하고 경제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의 핀테크 기업이다. B2C 서비스인 선불카드 Travel Pay는 전 세계 46개 통화에 대한 실시간 환전 및 결제를 지원한다. 2024년 4월 말 기준으로 대한민국에서 누적 530만 장의 카드가 발급되었다.
2023년 말 기준 트래블페이의 해외 거래액은 2조 1164억 원에 달해 주요 국내 은행과 카드사를 제치고 개인 고객 해외 거래액 1위를 기록했다. 2023년 B2B 결제 솔루션도 출시하였으며, 글로벌 지불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