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최초의 배당 재투자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종목코드: 493420)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는 매월 발생하는 배당금을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지수에 재투자 한다. 상품명에 있는 'TR'(Total Return)은 총 수익을 뜻하는 용어로 지수의 가격변동에 배당 재투자분을 더한 개념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적립식으로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라면 매월 현금으로 수취한 분배금을 개별적으로 재투자하는 것보다 비용 효율적이며, 특히 투자하는 기간 동안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계좌에서 투자할 때에도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며 “은퇴시점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은 2030세대 투자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며, 미국 배당성장주를 장기간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과 목적별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시리즈 ETF 4종이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상품 기획의도를 밝혔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는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종목코드: 446720), 환헤지 전략이 가미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 (종목코드: 452360), 퇴직연금 계좌에 100% 투자 가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50(종목코드: 490490)에 이은 ‘SOL 미국배당 ETF 시리즈’ 4번째 상품이다.
연금 투자자 중심의 꾸준한 자금유입으로 시리즈 전체 운용규모는 8,800억원에 달하며 특히 지난달 상장한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ETF의 경우 퇴직연금 투자자의 폭발적인 안전자산 교체수요로 인해 상장 2주만에 순자산 300억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 본부장은 “TR 상품의 장점은 배당금 자동재투자를 통해 ETF의 장기성과 및 복리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며 “연금계좌 및 ISA 등의 절세계좌를 통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꾸준히 모아가는 투자자들의 투자효율성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TR ETF는 분배금 지급 여부만 다를 뿐 한국판 SCHD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지수 기준 10년 평균 배당수익률 약 3.29%이고,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기준 10년 평균 배당성장률 약 11.5%를 기록하고 있다.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과 함께 꾸준히 증가하는 배당성장률 그리고 변동성 장세에서 S&P500과 나스닥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연금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편입해야 하는 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