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플랫폼 마이프차(대표 김준용)는 지난 12일 한국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프랜차이즈 본사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프랜차이즈 마케팅 써밋(Franchise Marketing Summit)'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 종사자 500명이 행사에 참여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오프라인 컨퍼런스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4 프랜차이즈 마케팅 써밋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브랜딩을 강화하고 더욱 고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써밋에서는 메타, 카카오, 당근, 잡코리아, KT, LG U+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직면한 마케팅 트렌드와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마이프차가 그리는 오프라인 창업 생태계’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가맹 본사, 가맹점주, 협력사 간 상호 연결을 강화하는 마이프차의 비전과 강점을 소개하고, 2025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카카오 파트너성장사업팀 엄윤지 차장의 ‘카카오비즈니스를 통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 메타 한국 중소 서비스 비즈니스 파트 김성욱 총괄의 ‘Instagram 릴스를 중심으로 하는 풀퍼널 마케팅 전략’, 당근 지역사업실 사업개발 파트 황라현 리더의 ‘당근비즈니스: 프랜차이즈 성장의 새로운 기회’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평소에도 마이프차가 제공하는 상권 분석과 마케팅 지원 서비스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다”며 “이번 써밋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실무적인 사례를 직접 접하고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마이프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준용 마이프차 대표는 “지난해 첫 마케팅 써밋이 프랜차이즈 본사들에게 새로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 만큼, 올해도 주요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본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