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건설이 개발·운영 중인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이랜드 피어(PEER) 서면’이 한일 양국의 주거정책 교류 현장에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오사카시 대표단과 ‘부산-오사카 주택행정교류 회의’를 개최하고 양 도시의 청년 주거정책과 공공임대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 이후 대표단은 청년 주거정책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이랜드 피어 서면을 둘러봤다. 오사카시 대표단은 시 주택정책과장 시타나카 히로후미를 포함한 4인으로 구성됐으며, 양 도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임대주택 정책과 노후 공공임대 리모델링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부산시와 오사카시 대표단은 ‘희망더함주택’으로 운영 중인 피어 서면 현장에서 단위 세대와 입주민 공용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운영 방식과 임대료 책정 기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랜드 피어’는 국토교통부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정책에 따라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민관 협력형 주택 모델이다. 이랜드건설은 2017년 서울 신촌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인천, 천안 등 전국 각지에 사업지를 확보해 개발 중이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기업
대방건설(대표이사 구찬우)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5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95점 이상)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상호협력평가 제도’는 종합·전문 또는 대·중소 건설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국토부는 시공능력평가액 5,000억 원 이상의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공동도급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신인도 등을 평가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단계 등급을 부여하며, 총점 95점 이상인 경우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최우수 등급 기업은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공공사 입찰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대방건설은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고, 상생경영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협력사 직원 대상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특허 및 신기술을 보유한 협력업체에 우선적으로 시공을 발주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과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주거공간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주우정)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인 ‘현엔 드라이브’의 이용자 수가 9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현엔 드라이브’는 2021년부터 시작된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평일에 업무용으로 활용되는 EV9, EV6, IONIQ5 등의 친환경차를 임직원이 주말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6월까지 총 915명의 임직원이 이용했다. 서비스 신청 후 선정된 임직원이 금요일 퇴근 시 차량을 수령해 주말 동안 사용한 뒤, 다음 주 월요일 출근 시 반납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용 임직원을 위한 별도의 보험도 제공해 임직원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친환경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친환경차에 대한 긍적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차량 교체 및 구매 시 내연기관차 대신 친환경차를 고려해 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까지 참여 임직원으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긍적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친환경차를 직접 주행함으로써, 친환경차에 대한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