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시장이 1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급성장하는 가운데 BNK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선정한 ‘12대 국가전략기술’은 이미 주식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는 테마들로써, 국가적 역량이 집결되어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12대 국가전략기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양자’이며, 전세계 기술패권 경쟁에서의 우위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미래 첨단기술이므로, 관련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되며 자연스럽게 해당 투자상품으로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BNK자산운용이 6월 20일 상장한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상기 12개 핵심기술 테마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이며, 이를 바탕으로 개발된 기초지수(지수산출기관: NH투자증권)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한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전략기술산업의 성장을 함께 향유하고자 한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