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 주민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3억원 기부 등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 3억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산불피해 지역 긴급 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주거안전 확보 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외에도 KB금융그룹은 시급한 피해 현장 상황을 감안하여, 11일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및 이재민용 텐트, 급식차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였다. 또한, 이번 산불 지역 등 각종 화재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지원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2016년부터 KB손해보험이 전국 73곳의 ‘119 안전센터’ 내 설치한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의 경우, 산불 화재 위험성이 높은 강원도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피해 고객들을 위한 금융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 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대, 아이를 키우는 육아 가구, 그리고 70대·80대 어르신까지 전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혜택을 확대한 신규 5G 요금제가 나온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해 통신비 부담을 낮추고,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5년차를 맞은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요금제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 요금제와 혜택을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와 새로운 혜택은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만 65세/70세/80세 이상 가입 가능한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 데이터 제공량 소진 후 최대 제한속도↑, 4월 말에는 알뜰폰 5G 중간요금제도 출시 이번에 출시되는 5G 중간요금제 4종은 6~7만원대 월정액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QoS)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6만원대 5G 중간요금제(5G 데이터
hy가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인수를 완료했다. hy는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메쉬코리아와의 기업결합을 승인 받았다. 이후 주금 200억 원 납입을 완료하고, 전날에는 증권교부까지 마쳤다. 총 인수대금은 800억 원이다. 이를 통해 메쉬코리아 지분의 66.7%를 확보하고 최대주주에 오른다. hy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명 변경 당시 밝힌 ‘유통전문기업’ 비전에 한 걸음 다가섰다. 메쉬코리아의 앞선 물류시스템을 결합해 라스트마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양사 간 시너지를 높일 신규 사업모델 구축과 협업도 추진한다. 메쉬코리아는 현행 경영체제를 유지한다. B2B 거래 중심의 사업구조를 견고히 하며 당초 계획한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일 발생한 홍성·금산·대전·함평·순천 등 전국 산불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피해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 500세트와 구호급식차량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지원한다. 우리금융 재난구호키트는 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호급식차량은 1회당 45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산불로 실질적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안도 준비 중이다.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우리금융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충남 홍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긴급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휴대폰 무료충전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산불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이 대피해 있는 ‘홍성 서부초등학교 이재민 대피소’에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는 긴급 충전포스트를 설치했다. 또한 주민들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라우터도 설치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도시가스 동절기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23. 2월 서울시 판매물량*에 대한 3월 주택용 총 청구금액이 전월 대비 약 1,635억원, 가구당 약 37,100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난방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절감 등으로 인해 `23. 2월 서울시 주택용 판매물량이 전월(‘23. 1월) 대비 약 27%(15만톤)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과거 ‘92~’21년 평년 기온으로 가정해 판매실적을 보정하는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서울시 `23. 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유사하였으나(△0.2%) 난방비 증가가 사회적 이슈가 된 이후인 `23. 2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6.0%(3만톤, 31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난방비 증가 등에 따라 국민들이 적극적인 소비절감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보인다. 한편, 동절기(`22. 12월 ~ `23. 2월) 전국 주택용 도시가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총 2.7%(12만톤)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동절기 천연가스 구입대금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89억 원이 절약되는 효과가 있으며, 가스 구입대금이 전액 해외로 지급되는 점을 감
한국평가데이터(대표 이호동, 이하 KoDATA)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평가데이터지부(위원장 우석원)는 지난 16일 국제개발 NGO단체인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운동(이사장 김혜경)과 지구촌의 가난한 이웃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환경보호 등 사회공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활동 등에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oDATA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 이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oDATA 본사에서 열렸다. 이호동 대표와 우석원 노동조합위원장, 김혜경 지구촌나눔운동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홍보, 모금활동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활동을 위한 대중적 이해 확산 노력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KoDATA는 지난 2016년부터 지구촌나눔운동을 해외 사회공헌활동 공동사업자로 선정하여 현재까지 함께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말에도 임직원 봉사단이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지역을 찾아 마을 재건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감면 확대를 위해 정부와 함께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민수용 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난 1월, 요금 할인 폭을 50% 늘린데 이어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가장 저렴한 일반용(영업용2) 요금을 적용하는 관련 지침을 개정한바 있다. 아울러 취약계층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이달 초 난방비 감면 확대*를 골자로 한 지침 개정 등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동절기 4개월간(‘22.12~‘23.3) 한시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을 최대 59만 2천 원(월 최대 14만 8천 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지원 대상자가 신청 자격 여부나 절차·방법 등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요금 감면 신청을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우선, 가스공사는 17개 광역 지자체에 요금 감면 제도 안내를 위한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전국 9개 지역본부가 각 지역 도시가스사와 함께 인근 사회복지시설 및 주민센
하나카드 노사는 지난 15일 하나카드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 ‘23년 3대 전략 과제의 성공적 달성 및 하나카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하나카드의 ‘노사상생 협약식’은 최근 가중되고 있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사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회사와 노동조합 모두 현 상황이 비상한 위기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하나카드의 재도약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로 삼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친 허심탄회한 대화와 서로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 체결과 관련해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시장 내 하나카드의 지위를 감안할 때, 카드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노사가 충분한 대화로 공감했다"라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
대웅제약-메디톡스 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 1심 판결이 나온 가운데, 지난 10일 밤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가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민사 판결은 주보 또는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의 생산과 수출 또는 해외 판매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실제로 에볼루스는 2021년 2월 메디톡스와 합의를 통해 대웅제약-메디톡스 양사간 한국 소송 결과에 관계없이 에볼루스의 지속적인 제조 및 상업화를 규정한 바 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이번 민사 1심 결과와 상관없이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제조하여 에볼루스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와 에볼루스가 제품을 계속 상업화 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민사 1심 판결문을 수령하는 즉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통해 나보타의 생산과 판매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한편 항소를 통해 상급심에서 1심의 명백한 오판을 바로잡을 것”이라며, “자체기술과 최고의 품질이 입증된 대한민국 대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국익 창출과 동시에 K-바이오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