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프라 시설이지만 전자파의 온상, 전기먹는 하마 등의 오명이 덧씌워져 반(反) ESG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온 데이터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가 세계 최고권위 ESG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만점 평가를 받은 사례가 나왔다. 14일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개발 중인 데이터센터가 세계 최고 권위 ESG 평가기구 ‘GRESB(Global Real Estate Sustainability Benchmark)’에서 ‘만점’ 평가를 받으며 최고등급 ‘5스타(Five-Star)’를 획득했다. 국내 데이터센터가 이 평가에 참여해 5스타 등급을 받은 첫 사례이자 세계적으로도 데이터센터로 100점 만점을 받은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으로 명명된 해당 자산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319-19 일원에 위치한 지하3층~지상11층, 연면적 약41,214㎡(12,467평) 규모의 데이터센터다. ‘TierⅢ’급 데이터센터를 지향하고 있지만 일부 시설은 TierⅢ 등급기준을 상회하는 ‘Massive(거대)’급 데이터센터다. Massive급이란 설치되는 서버랙 규모에 따른 데이터센터 분류 기준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12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FIBA 3×3 홍천무궁화 챌린저 2024」개막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메인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홍천종합운동장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세계 20개국 1,500여 명의 선수들이 8개 부문에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박병규 농협은행 수석부행장과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박병규 수석부행장은“농협은행은 대한민국 농구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KXO(한국3×3농구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홍천에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제대회 후원, 생활스포츠 대회 개최, 선수단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체육 발전과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3일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9회 창신제(創新祭)’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신제는 법고창신(法古創新_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을 주제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국악공연으로 19번째 열렸다. 이번 공연에는 최고 명인명창을 중심으로 한음영재들과 함께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들도 대거 공연에 참여해 한층 농도 짙은 예술지원을 선 보였다. 천년 전 백제가요 <정읍사>로 시작되어 최고 예술성을 자랑하는 전통음악으로 발전한 ‘수제천(壽齊天)’이 현대적 감각으로 한층 웅장해진 대형공연으로 펼쳐졌다. 원형과 변천과정에 집중했던 지난 2년의 성과에 기반해 전통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미래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원형 그대로의 수제천에 다양한 전통음악 장르를 접목해 현대적인 수제천으로 재탄생했기 때문. 기악곡으로만 전승된 수제천이 <정읍사> 가사가 노랫말로 불려지며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크라운해태 임직원의 사물놀이팀이 참여한 길놀이로 시작한 공연은 수제천을 종묘제례일무와 처용무는 물론 현대무용으로 표현한 몸짓 공연이 펼쳐졌고, 궁중음악으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11일 충청북도 괴산군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97번째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이 개원으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 성료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괴산군 대사리에 지어지는 ‘괴산미니복합타운’내에 위치하며, 신도시 건설로 인해 사라져가는 옛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부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한 마을과 같은 풍경이 연상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국공립 괴산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949.78㎡, 지상 2층 규모로 총 122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보육실 9개를 비롯해 유희실, 중정 놀이터, 자연 놀이터, 옥상 놀이터 등 여러 외부 공간을 조성해 연령별, 활동별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채광을 고려해 중정 놀이터를 중앙에 배치하고 야외 놀이터 바닥을 친환경 나무칩을 활용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또한, 아이들의 창의성 개발
10월 들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난방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10월 들어(2024년 10월 1~10일) 판매한 히터류와 요장판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2023년 10월 1~10일) 대비 각각 약 30%, 약 10% 늘었다. 통상적으로 난방 가전 매출은 10~11월에 집중된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2021~2023년)간 판매한 난방 가전 매출을 살펴보면, 요장판류와 히터류의 10~11월 매출은 각각 연간 매출의 약 50%, 약 40%를 차지했다. 특히 기상청에서 지난 9월 23일 발표한 ‘2024년 10~12월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12월 기온은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난방 가전 수요는 점차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들의 수요에 대비해 히터류와 요장판류의 준비물량을 전년보다 약 10% 이상 늘려 운영하고, 특히 가성비 높은 난방 가전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HIMADE)’ 난방 가전 준비 물량을 전년보다 약 20% 늘려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들이 다양한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신한 SOL증권 앱에서 유료 투자 정보 구독 서비스인 ‘분석플러스’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석플러스’ 서비스는 신한 SOL증권 앱에서 신규 도입한 투자 정보 월정액 구독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현재 테마 관련 지표와 추이를 분석해 주는 테마 분석과 수급 정보를 한곳에 모아서 분석해 주는 종목 분석을 제공하고, 각 콘텐츠는 월 5900원으로 한 달간 이용할 수 있다. 테마 분석은 테마와 관련된 경기지수 등 통계 지표를 분석플러스만의 기술로 큐레이팅하고, 테마 내 종목들의 주가가 과열 상태인지, 침체 상태인지 다양한 심리 지표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테마의 상승/하락이 가장 컸던 기간의 이슈와 종목을 제공해 유사성이 높은 테마를 찾아주며,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성장성·수익성·가치 평가 등을 제공한다. 종목 분석은 종목을 분석해 위험 가능성을 감지하고, 업종과 테마에서 얼마나 주목받고 있는지, 어떤 세력이 주가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 종목의 수급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술적 분석 신호들을 계산해 매수/매도 신호를 보여주고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종목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현재가치, 모멘텀 등 동종 업계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사)한국정책학회 주관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 동반수출 견인’에 대한 내용으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지배구조(G) 부문 우수상, 2023년 사회(S)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회의 ESG 우수기관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 K-콘텐츠의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연관산업 한류 마케팅 성공사례 발굴 콘진원은 이번 수상에서 K-콘텐츠 인기에 따라 국가 호감도 및 제품 구매력이 상승하는 K-콘텐츠의 파급력을 집중 조명한 것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 K-콘텐츠의 글로벌 프리미엄 효과를 연관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K-박람회’ ▲해외 상설홍보관 인도네시아 ‘KOREA 360’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PPL)를 지원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2024년 특성화고 특별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채용은 업무 및 영업지원 부문의 신입사원 채용으로 10월 8일(화)부터 10월 21일(월) 15시까지 진행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형으로 수도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 등 총 6개 지역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 면접전형, 인턴십으로 구성됐고, 최종 선발된 인원은 25년 1월 중 지원 지역 영업점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무를 빠르게 취득하며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하나증권 특성화고 특별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입사지원은 하나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 대리신고를 위한 ‘안심 변호사’제도를 도입하고, 도진수변호사(청백 공동법률사무소)와 정민지변호사(법무법인 다담)를 안심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심변호사 제도는 내부제보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안심변호사로 하여금 신고를 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안심 변호사는 신고관련 법률상담과 대리신고 절차를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안심 변호사 제도를 통해 비위행위가 발생할 경우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투명한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준법의식을 강화하여 신뢰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8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에 참가해 R&D 역량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매년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방문한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동으로 참가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정재훈 사장도 CPHI에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도하며 동아에스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75개 국가, 16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액 수출, 현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