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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박영선 장관,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 개막식 깜짝 출연

스타트업 '머니브레인', 빅데이터 수집해 영상 제작... AI 기술 세계에 알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 개막식에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한 박영선 장관이 개막식 행사에 ‘깜짝’ 출연했다. 하지만 실제와 너무 똑같은 모습에 '합성'이라는 사실을 안 참석자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



25일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 개막식 영상에서 인공지능 박영선 장관은 자율주행차, AI 바리스타, AI 스피커  같은 인공지능 활용 사례와 스마트 상점, 스마트 공장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인공지능 박영선 장관 영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머니브레인이 박영선 장관의 온라인 상에 있는 동영상 등 빅데이터를 수집한 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얼굴과 표정, 목소리,  움직임 등을 실제처럼 합성해 제작한 것이다.


머니브레인은 이미 여러 유명인들의 영상을 실제처럼 인공지능으로 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 ComeUp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 26일까지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IR 피칭, 스타트업 서밋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크래프톤 ▲쿠팡 ▲고젝 ▲부칼라팍 ▲큐레이브드 등 한·아세안의 유니콘 기업 및 글로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출연한다. 큐레이브드는 김성훈 대표가 인도네시아에서 2013년에 창업한 음식·맛집 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유니콘 등극이 가능한 예비 유니콘 명단에 올랐다.

한편, 중기부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외국의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중기부의 2020년 목표는 AI가 실생활에 정착한 세계 최강의 AI 코리아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은 한-아세안의 스타트업, 유니콘 및 투자자들에게 한-아세안 스타트업 분야 교류·협력의 중요성과 통합 생태계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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