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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컨트랙 플랫폼 'RSK'

디앱(dApp) 개발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지난 14일 RSK는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한 블록체인,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컨트랙 플랫폼이 되었다고 밝혔다.

 


RSK 플랫폼은 더 높은 난이도의 데이터를 풀 수 있는 채굴 능력인 해싱 파워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40% 수준에서 45%로 상승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컨트랙 플랫폼이 되었으며, 또한 두 번째로 안전한 블록체인이 되었다고 한다.

 

블록체인은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여러 명이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로 여러 사용자의 합의와 분산저장을 통하여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일명 ‘51%  공격’으로 데이터 위변조가 가능하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을 사용해 연산을 통해 일종의 문제를 가장 빨리 푼 노드에게 블록을 추가시킬 수 있는 권한을 준다.


이때, 어떤 악의적인 공격자가 전체 네트워크의 50%를 초과하는 막강한 해싱 파워(채굴 능력)를 보유함으로써 정상적인 데이터가 아닌 위변조된 데이터가 포함된 블록체인을 채택하도록 만드는 일종의 해킹을 51% 공격이라 한다. 실제로 작년 5월에 비트코인 골드의 커뮤니케이션부서에서 51% 공격을 받고 그에 대한 경고를 한 바가 있다.

 

51% 공격 실행 비용을 알려주는 사이트 크립토51(Crypto51)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51% 공격을 실행할 경우 시간당 약 $244,853(원화 2억 7500만원)정도가 든다. 화폐 기능만 있었던 비트코인의 한계를 넘어 블록체인에 스마트컨트랙 기능을 접목시켜 2세대 대표로 탄생한 이더리움에 경우는 약 $74,573(원화 8400만원) 정도가 든다.


반면, RSK에 대한 공격은 시간당 약 $112,000(원화 1억 2600만원) 비용이 소요된다. RSK의 해싱 파워(채굴 능력)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40% 정도였는데, 45%로 증가함에 따라 더 안정적인 채굴이 가능하게 되면서 51% 공격을 시행하는데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이다.

 

이 비용을 통해 블록체인의 안정화 정도를 알 수 있는데, 오랫동안 블록체인상 디앱(dApp)들이 사용했던 이더리움보다 RSK가 더 안정적인 블록체인이라고 볼 수 있다.


RIF Labs/RSK Labs의 공동 창업자 및 CEO인 디에고(Diego)는 “RSK는디앱(dApp) 개발자들이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더 많은 디앱들을 끌어들이는 차세대 플랫폼 블록체인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RSK를 사용하게 되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전성, 저렴한 거래 수수료, 확장성 문제 해결 세 가지를 모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더리움상에 구축된 많은 디앱(dApp)들이 RSK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트코인의 등장은 그야말로 전세계의 이목을 단 번에 끌었다. 거래 장부를 투명하게 볼 수 있다는 탈중앙화 특성의 비트코인은 보안성에 있어서는 뛰어나지만 확장성과 유동성 부분에서는 부족하여 화폐 기능만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비트코인 대항으로 스마트컨트랙 기능을 가능하게 한 이더리움이 등장했다. 하지만, 이더리움 플랫폼은 비싼 거래 수수료, 보안 문제,  느린 속도 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양대산맥에 도전장을 내민 RSK(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가 블록체인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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