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데이터 전문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지방자치단체의 스마트시티 전환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 화순군청,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과 ‘도시 데이터 기반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허남경 LG유플러스 CXM담당, 김민수 나이스지니데이타 대표이사, 박해성 티브릿지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나이스지니데이타, 티브릿지코퍼레이션 등 기업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순군청의 관광, 문화, 교통 등 현안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의 인구, 나이스지니데이타는 소비 및 물품구매, 티브릿지코퍼레이션은 주민 설문조사 데이터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청은 각종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유동 인구 데이터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에 지역 축제를 열거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는 품목을 찾아낼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천안시와 협업해 AI 기반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운영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으로부터 데이터 품질인증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쿠콘의 데이터 품질과 신뢰성을 공식 인증받은 결과로, 기업의 데이터 관리와 품질 보증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데이터 품질인증(DQ인증)은 기업이 유통하고 활용하는 데이터를 대상으로 데이터의 내용, 구조, 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및 평가해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 인증은 데이터의 △완전성 △유효성 △일관성 △정확성 △접근성 등 일정한 기준에 따라 A, B, C 3개 등급으로 분류되며, 현재 정부에서 공인하는 유일한 데이터 품질 인증 제도다. 쿠콘은 ‘사업자정보 수집 데이터’를 통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을 받기 위해선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와 내부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며, 99% 이상 높은 품질 점수를 달성해야 한다. 특히 데이터 거래와 유통 과정에서 품질 확인 절차가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A등급 획득이 쿠콘의 데이터 신뢰성을 크게 강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쿠콘의 ‘사업자정보 수집 데
SK텔레콤이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1945년 광복 전후의 영상 및 음원을 더욱 선명하게 복원하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름하여 ‘815 리마스터링’이다. SKT는 올해 79번째 광복절을 맞아, 광복 직후의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하고 많은 이들이 그날의 감격적 순간을 간접 경험해보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쓰인 콘텐츠 원본은 1945년 광복 직후 서울 거리 영상, 그리고 1942년 녹음된 애국가 음원이다. 개선된 두 콘텐츠를 합해 새롭게 제작한 ‘815 리마스터링’ 영상은 SKT 공식 유튜브 채널의 시리즈 [AI help you?]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복원한 영상 원본은 광복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서울 거리의 만세 행렬 등을 담은 28초짜리 자료다. 8월 15일 광복 사실을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하루 뒤인 16일에야 거리로 쏟아져 나왔는데, 그 장면이 담겨있다. SKT는 자사의 AI 미디어 개선 및 복원 솔루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활용해 기존 저화질 영상을 고품질로 개선했다. SKT 관계자는 “AI 및 딥러닝 기반 화질 복원, 초해상화 기술 등을 적용해 원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메이브(MAVE:)'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이브'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건 처음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브'의 국내외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각 멤버들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앞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메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번 방송 예고에 나섰다. 공개된 방송 티저는 유성우가 떨어지는 영상으로, '메이브'에게 새로운 자아가 생기는 큰 변화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메이브'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2023년 1월 데뷔한 4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데뷔곡 '판도라(PANDORA)'는 스포티파이에서 약 4500만 스트리밍을 돌파, 공식 뮤직비디오 또한 유튜브 기준 통합 조회수 3000만 뷰를 넘어서며 버추얼 아이돌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11월에는 첫 번째 EP '왓츠 마이 네임(What's My Name)'을 발매, 국내외 시장에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메
KT(대표이사 김영섭)가 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개발과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앞으로 △차세대 전송 기술인 전이중(Full Duplex) 통신 기술 개발 △글로벌 표준화 협력 △차별화된 6G 응용 서비스 발굴 등 6G 이동통신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고 글로벌 6G 표준화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이중 통신 기술은 업링크와 다운링크 데이터를 시간 혹은 주파수 영역에서 분할해 송수신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하나의 주파수 대역에서 동시에 업링크 및 다운링크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송 기술로 손꼽힌다. 양 사는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동작하는 광대역 전이중 통신 기술을 개발하고, 전이중 통신 송수신 장치를 설계 및 제작해 실제 성능 검증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협업 결과를 포함해 전반적인 6G 기술의 공동 연구 및 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함께 강화해 나간다. 현재 세계적으로 ‘ITU(국제전기통신연합)’와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 협력기구)’와 같은 표준화 단체를 통해 새로운 6G 서비스 발굴과 이를 위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협회)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주)(대표이사 허성무, 이하 성장금융)은 국내 최대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하여 핀테크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개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는 올해 6회차를 맞은 행사로,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핀테크와 AI, 금융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핀테크와 AI 기술이 금융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망하고 미래 금융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협회와 성장금융은 핀테크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핀테크 커넥팅 데이 △핀테크 스타트업 1:1 투자밋업 △핀테크혁신펀드 Reverse IR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핀테크 기업에 대한 사업협업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행사 첫날(27일) 진행되는 ‘핀테크 커넥팅 데이’에서는 자사의 서비스나 기술을 소개할 수 있는 ‘기업 캐쥬얼 피칭’ 시간과 핀테크사와 금융회사, 투자자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먼저, ‘기업 캐주얼 피칭’ 시간에는 12개 사의 피칭이 진행된다. 한패스, 뉴지스탁
중소·벤처기업 전문 M&A 자문사 브릿지코드가 NH농협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기업 고객 대상 M&A 자문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코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 금융투자협회 출신의 10~17년 경력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260억 원 규모의 M&A 매각 자문을 진행했으며, 연간 1,260건이 넘는 중소·벤처기업 M&A 문의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브릿지코드는 NH농협은행의 기업 고객들에게 기업가치 평가, 거래구조 설계, 잠재 매수자 발굴 등 M&A 전 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릿지코드 박상민 대표는 "NH농협은행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전문적인 M&A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M&A를 통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NH농협은행의 폭넓은 고객 기반과 브릿지코드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도 이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M&A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릿지코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중소·벤처기업
쇼핑몰 통합 선정산 서비스를 운영 중인 ‘올라핀테크’는 티몬, 위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피해를 입은 판매자를 위한 '티몬, 위메프 미정산금 조회하기'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 활동 중인 다수의 판매자들이 상품 판매 대금 미정산 문제로 인해 심각한 자금난에 처해 있다. 이번 사태는 판매자들에게 큰 재정적 부담을 안기며, 일부 판매자는 생계 위협까지 받는 상황이다. 특히, 파트너 사이트에서 확인되지 않는 최근까지의 '배송중' 상태의 금액까지 포함한 정확한 미정산금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해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라핀테크는 이러한 피해 판매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속하게 ‘티몬·위메프 미정산금 조회하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설된 '티몬, 위메프 미정산금 조회하기' 서비스는 판매자들이 아직 파트너 사이트에 표시되지 않는 최근까지의 '배송 중' 상태를 포함해 비교적 정확한 예상 피해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라핀테크는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선정산 서비스를 주력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들이 예상 피해 금액 규모 정확히 조회할 수 있도록 도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세븐일레븐과 콜라보해 신제품 ‘쿵야 빠냐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쿵야 빠냐냐’는 부드럽고 향긋한 바나나 맛이 나는 제과제품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쿵야 레스토랑즈’ 스티커(띠부띠부씰)가 동봉되며, 쿵야 레스토랑즈의 인기 이미지에 등장하는 양파쿵야, 주먹밥쿵야, 샐러리쿵야, 무시쿵야 등 총 50종으로 구성돼있다. 엠엔비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쿵야 메론빙수, 초코라떼, 멜론에이드 등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콜라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및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엠엔비는 소비자·브랜드·미디어에 대한 트렌드 센싱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대한민국 대표로 KUROMI와 GARRGARR가 선발됐다. 컴투스(대표 남재관)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 ‘SWC2024’는 8월부터 오는 9월까지 온라인 예선을 진행하고 본선인 지역컵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고 있다. 앞서 첫 번째 A조 경기를 통해 아시아퍼시픽 지역 동남아시아 대표를 확정했으며, 이번 10일과 11일 양일간 대한민국 대표를 뽑는 B조 경기를 진행했다. 10일 첫 경기에서는 작년 대회에 첫 출전했던 KUROMI가 올해 가장 먼저 아시아퍼시픽컵 진출권을 따내며 지난해 예선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KUROMI는 8강에서 강력한 본선 진출 후보로 거론됐던 GARRGARR와 치열한 접전 끝에 4강에 진출, ZZALEE, HUNI를 연달아 격파하며 조 1위로 지역컵 진출을 확정했다. 패자조 경기가 열린 이튿날, 두 번째 본선행 티켓은 심기일전에 성공한 GARRGARR에게 돌아갔다. GARRGARR는 준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 3 대 0인 압도적 기량으로 승리를 거두며 ‘한일 슈퍼매치 2024’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