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부산지회는 오는 11월 29일(토) '제7회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갈 미래 금융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하여, 제시된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설계·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출된 작품은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하게 평가하며,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져 참여자들의 역량만으로 승부가 결정된다. 수상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개 팀에게 주어지며, 한국금융투자협회장상과 함께 상금이 수여된다. 본선 대회 참가팀은 사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금융시장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러한 경험이 개인의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부울경 지역의 금융전문인력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부산이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10월 13일(월)
LG유플러스는 종합 CB(신용평가사, Credit Bureau)인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협력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KODATA는 국내 최대 규모인 1,400만 개 이상의 기업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정보 전문기관이다. 기업의 재무 상태, 신용 등급, 부동산 소유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LG AI연구원의 초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익시젠(ixi-GEN)’에 적용된 도메인 특화 학습 기술을 접목해 ‘기업·금융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나아가 LG유플러스와 KODATA는 대화형으로 기업정보를 탐색하고 리포트를 자동생성하는 기업·금융 전문 에이전트 등 금융권 종사자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AI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기업·금융 분야의 성능 강화를 위해 DACP(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 기술이 적용된다. DACP는 산업별 특화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AI 모델의 정확도와 도메인 이해도를 향상시키는 기술로,
국내외 다수의 금융기관은 여전히 후킹이 쉬운 시스템 API에 의존하여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 API는 사실상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공개 함수이며, 이를 우회하기 위해 제작된 리버스 엔지니어링 도구(Frida)와 같은 후킹 툴을 활용하면 보안모듈을 분석하지 않고도 손쉽게 보안 장치를 무력화할 수 있어, 해킹 실력이 낮은 초급 공격자조차 시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단순한 OS 기반의 보호 방식만으로는 악성 앱 위·변조나 메모리 기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요즘은 악성앱을 사용자 단말에 설치해 기기를 장악한 뒤, 사회공학적 기법을 이용해 금융사고를 일으키는 피싱 범죄가 빈번하다. 만약 시스템 기본 함수만을 이용하는 금융앱이 해커의 후킹 툴에 의해 우회되고, 앱 내부에 악성 송금 로직이 삽입되어 유포된다면, 사용자가 송금하려던 대상이 아니라 해커의 계좌에 송금될 것이기에 지금의 피싱 범죄는 더욱 손쉽게 대규모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에버스핀은 이러한 보안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TD(Moving Target Defense) 기반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Eversafe)’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