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시장에 진입한 기존의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직장인∙키즈 등 고객에 선택과 집중하여, 타겟 고객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통신사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 커뮤니티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7일 설명회를 열고 ▲U+가상오피스 ▲U+키즈동물원 ▲무너NFT 3가지 서비스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직장인, 놀이하듯 즐기는 학습을 원하는 어린이 등 니즈가 명확한 고객을 대상으로 꼭 필요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경험을 혁신하겠다는 전략이다. 메타버스는 전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PwC는 글로벌 시장규모를 지난해 957억달러(약 113조원)에서 오는 2030년 1조5429억달러(약 1820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유통,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들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로 진화하거나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여러 서비스가 등장해 고객들의 호기심은 자극할 수 있었으나, 단순히 아바타와 공간을 제공
안랩이행정안전부의 ‘행안부 온-북(업무용 노트북, 이하 ‘온-북’)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한컴구름 기반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보안 인증 시스템과 방화벽을 구축했다. ‘행안부 온-북(업무용 노트북) 시범운영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사용자들이 사무실 외의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온-북 200대를 시범 운용하는 사업이다. 안랩은 한글과컴퓨터, 이액티브, 틸론, 조은기술, 티맥스오에스 등과 함께 협의체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안랩은 이번 사업에서 사용자의 인터넷망 접속을 위한 1차인증과 업무망 접속을 위한 2차인증에 쓰이는 VPN 보안 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안랩은 차세대 방화벽 ‘AhnLab TrusGuard(이하 ‘안랩 트러스가드’)’의 SSL VPN 기능을 ‘한컴구름’ 전용으로 개발해 온-북에 탑재했다. 안랩이 제공하는 SSL VPN은 OTP,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공무원증(1차인증 시), GPKI 인증서(2차인증 시)등 다양한 인증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 ‘멀티팩터 인증(MFA, Multi-Fac
대웅제약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디정션과 동남아시아 진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웅제약은 에이치디정션의 클라우드 기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을 통해 동남아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기존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여 동남아시아 현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에이치디정션은 클라우드 EMR 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동남아 시장 분석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자의무기록이란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정보를 전산화하는 의료정보시스템으로 병원의 신속한 업무처리, 인력 및 비용절감, 환자 대기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다.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 시에는 기존 로컬 설치형에 비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자동백업, 약∙수가 실시간 업데이트 등의 장점이 있다. 또한 생체신호나 의료기기 연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와 연동이 가능한 확장성도 존재한다. 에이디치정션은 2017년 설립돼 다양한 헬스케어 IT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임상 3상은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T-P47’의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는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류머티스 관절염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악템라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4조 5,600억원(35억 6200만 스위스프랑을기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제제로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셀트리온의 CT-P47도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
CJ CGV가 영화 활용 교육에 관심 있는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두근두근 영화학교’ 자문단 2기를 모집한다. CJ CGV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 현장과의 교류 증진 및 교사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영화 활용 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교사 자문단 2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영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과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는 CJ CGV의 교육 기부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시행한 이후 300여 회차가 넘는 기간 동안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교사 자문단 참여는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내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영화에 대한 관심도, 영화 교육 경험, 최근 관람한 영화 및 교육 아이템 등을 참여신청서에 작성하면 그 내용을 바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9명의 자문단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자문단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에게는 소정의 집필료 및 영화 관람권을 제공하며, ‘두근두근 영화학교’ 홈페이지 온라인 교재에 자문단으로 등재된다. 교사 자문단은 신규 온라인 교육 자료 선정 및 자문, 영화 교육 사례 공유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자문단
한화손해보험 부산지역 재난봉사단 15명은 지난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추천받은 반송동 취약계층 6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전했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친환경 소재의 벽지와 장판을 이용해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수행하는 한편, 노후 건물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충망형광등도 교체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중단했던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부산을 시작으로 하반기 대전, 대구 순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재난 피해에 대처 능력이 미비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들의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대전·대구·광주·부산 등 4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난위기가정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사장 김정기)는 코로나 장기화와 동해안 산불피해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콘서트 ‘NU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온라인을 통해 '사람·환경·희망의 그린콘서트 ‘Dear my spring’'을 주제로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내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임직원 등 총 7명이 가수로 출연했다. 매일 1곡씩 우리카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됐으며, 응원 댓글과 호응도에 따라 출연금 1천만원을 조성하여 서울환경연합에 전달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동해안 산불피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노래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콘서트를 기획했다”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우리카드 가수의 노래 들으시면서 따뜻한 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3월 ESG경영 실천을 위해 ‘그린선포식’을 선포해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 활동을 진행했고, 지난달 동해안 산불 피해 고객을 위해 ▲카드 이용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신규 연체이자 감면 및 최대 3개월 연체기록 삭제 ▲추심유예 및 현장 추심 중단 ▲카드론·현금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