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디지털 금융교육에 이어 신용교육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OECD 국제금융교육주간을 맞아 신용회복위원회와 ‘군장병 신용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장병 대상 신용교육 사업을 공동 운영하고 금융교육 사각지대 해소 및 청년 신용위기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1억 원의 기금을 후원하여 군장병 대상 신용교육 행사 개최 및 기념품 키트 증정, 맞춤형 신용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와 신용회복위원회는 복무환경 변화로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진 군장병의 신용위기 위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맞춤형 신용교육을 비롯해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을 돕고 금융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군장병을 비롯한 사회초년생이 실전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활 속에서 교육의 효능감을 체험할 수 있는 신용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장병들에게 신용교육을 지원하여 청년 신용위기 위험을 해소하고 건강한 금융 가치관을 형성할 수
LG유플러스는 숙박시설 위탁운영 기업 HS오퍼레이션(대표 권태혁)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 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 운영 전문 기업이다. 차별화된 운영 노하우와 디지털 혁신으로 호텔 산업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이며, 객실 내 어메니티와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 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로봇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소별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
푸드테크 기업 ㈜네이피(대표 손정미)는 지난 2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발명대회에서 금상 수상과 함께 특별상까지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네이피는 단지 발효를 못하도록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속 미생물을 끝까지 지켜주며 유지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퍼먼트키퍼(Ferment-Keeper)를 발명해 냈다. 이번 수상으로 2020년 창립하여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네이피는 자사의 식품저장기술을 개발해 ‘퍼멘트키퍼’라는 이름으로 세계에 소개하고 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었다. ㈜네이피는 K-푸드(케이푸드)에 앞장서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발효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충남에서 푸드테크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네이피는 본인들의 제품뿐 아니라 한국에서 제조되고 있는 김치를 시험체로 실험하여 2024년 NET인증까지 획득했다. ㈜네이피 손정미 대표는 “유익균이 살아있는 발효식품의 짧은 소비기한이라는 특성으로 해외로 진출하기에 어려움이 있고, 발효가 계속되어 포장지가 부풀고 터져 소상공인들이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며 “퍼먼트키퍼는 이 유통의 문제를 해결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김진호)와 ‘중소병원 소방시설 설치 등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관련 시행령 개정에 따라 중∙소규모 의료시설에 스프링클러설비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 됐고, 이에 따라 병원의 소방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원병원에게 ▲여신한도 ▲금리 등 대출 조건을 우대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호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으로 스프링클러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이 도움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병원이 화재 예방을 강화하고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4일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인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를 신한 SOL뱅크에 탑재했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의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등록을 하면 얼굴 인식만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신한은행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서비스 이용 채널 확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비스 탑재로 스마트패스 전용 앱 설치 없이 신한 SOL뱅크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신한 SOL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서비스를 활용해 출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더 쉽고 빠르게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고 해외 여행의 즐거움에 더욱 집중 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L트래블 카드 등 여행 특화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해외여행 고객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스증권(대표 김규빈) 리서치센터에서 발행한 리포트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9월 첫 리포트 ‘왜 미국 주식인가’를 발행한 이후 전체 누적 조회수(PV·Page Views 25.03.11 기준) 15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규모는 리서치센터 출범 후 약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이 기간 총 합산 204 페이지에 달하는 7개 리포트(앱 전용 요약본 25개)가 발행됐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리서치 콘텐츠는 '[2025 연간전망] 미국주식, 뭐 살까? AI'편으로, 약 39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2025 연간전망] 올해도 미국주식 좋을까?'(약 10만), '왜 미국 주식인가' (약 8만)가 조회수 상위를 기록했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9월 설립과 함께 ‘왜 미국주식인가’’를 시작으로, ‘다녀왔습니다, 실리콘밸리’ 시리즈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탐방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행했다. 이어 ‘2025년 미국증시 전망자료’, ‘산업테마자료’를 발행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그 동안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고객을 위한 리포트 작성을 골자로, △ 이해하기 쉬운 용어의
LG화학이 고객 맞춤형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뷰티 시장을 공략한다. LG화학은 20일부터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볼로냐 2025 (Cosmoprof Worldwide Bologna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들을 전시, 글로벌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제조자개발생산),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 부스의 에코존에서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용기부터 포장재까지, 뷰티 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선도할 친환경 소재 포트폴리오를 폭넓게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서는 폐식용유 등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함량에 맞춰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드롭인(Drop-In) 솔루션인 BCB(Bio-Circular Balanced) 소재와 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CB(Circular Balanced) 소재가 적용된 뷰티 용기들을 전시한다. 이 제품들은 기존 제품의 물성과 기능성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따뜻한 날씨와 함께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청정가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올해 3월 들어(2025년 3월 1일~3월 11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청소기 매출은 전년 동기(2024년 3월 1일~3월 11일) 대비 2배 늘었고, 특히 로봇청소기 매출은 3배 가량 크게 늘었다. 또다른 대표적인 청정가전인 공기청정기도 같은 기간 매출이 약 30% 증가했다. 환경부에서 지난 11일, 올 봄 들어 첫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만큼 미세먼지 등 외부 오염으로부터 실내를 깨끗하게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당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50마이크로그램(㎍) 이상을 초과하고, 다음날도 24시간 평균 농도가 5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청정가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가장 수요가 크게 늘어난 로봇청소기 대상으로 3월 한달간 ‘로봇청소기 페스타’를 진행한다.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로보락, 드리미, 에코벡스,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로봇청소기 브랜드들을 모아 연장보증서비스,
우리자산운용이 미국 억만장자들의 투자종목과 국내채권 ETF를 결합한 EMP 펀드를 선보였다. 우리자산운용은 13일 ‘우리 미국부자따라하기EMP’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젠슨 황, 워렌 버핏 등 미국 억만장자들이 보유 중인 상위 50개 기업에 투자하여 성장성을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전략을 제공한다. 벤치마크인 ‘블룸버그 US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US Billionaires Index)’는 실시간 시장가치 및 광범위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AI, 블록체인, 친환경 등 미래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포함돼 있어 경제 트렌드에 맞춘 투자가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여 국내 채권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이 가미됐다. 자산의 약 60%를 국내채권 ETF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억만장자들의 투자전략을 복제해 따라가면서도 채권혼합형으로 상품을 구성해 성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일반 해외주식형 펀드 대비 빠른 환매주기로 자금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고 우리운용 측은 설명했다. 최홍석 ET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1월 버즈빌과 제휴해 선보인 ‘용돈받기’ 서비스가 출시 2달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용돈받기는 SNS 구독, 페이지 방문, 보험 조회 등 제휴사가 매일 제공하는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고 리워드를 받는 서비스다. 여기에 미션을 수행하지 않아도 리워드를 지급하는 ‘매일 용돈 받기’, ‘버튼 누르고 용돈 받기’ 기능도 있어 소액 용돈벌이가 가능하다. 이처럼 매일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고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앱테크족에게 인기를 끌며 2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4050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60%에 달하며 중장년층이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입자 중 40대가 31.6%로 가장 많았으며 50대(27.8%), 30대(20.7%) 순으로 뒤를 이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앱테크는 중장년층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7월 발간한 ‘금융 앱테크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30대 이하 청년층보다 앱테크를 이용해 적립한 포인트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며 더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또한 용돈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