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참여기업’에서 모바일 신분증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많은 기업들이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선정위원회로부터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개인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본인 확인, 운전자격 확인, 신원 증명, 연령 확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2026년 3월까지 시스템 구축하고, 7월부터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는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신원 인프라를 강화하는 첫 단계이다”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신한 SOL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23년부터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메이저 배터리사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1일 일본 배터리사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종 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해 일본에서 제조되는 전기차용 배터리에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계약 대상, 기간, 규모는 양사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포스코퓨처엠은 일본 주요 배터리사를 고객으로 추가 확보하며 사업성장을 위한 고객 다변화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포스코퓨처엠은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천연흑연•인조흑연 음극재를 개발해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실리콘 음극재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음극재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정혁신을 추진해 가격 경쟁력도 높여왔다. 특히, 흑연 원광 및 중간소재 자급체제 구축을 통한 공급망 경쟁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과 EU 등 각국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과 무역규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그룹과 함께 원료부터 소재생산 전 과정에 이르는 독립된 공급망 확보를 추진해오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아프리카 등 중국 외 국가에서의 흑연 원광을 확보하고 중간소재인 구형흑연의 국내생산 등을 통해 원료 내재화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의 첫 투자를 단행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 6월 27일과 7월 10일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보안업체 ‘쿤텍’ 등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효성벤처스가 작년 12월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해당 펀드는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로봇 ▲시스템반도체 ▲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 원전 ▲양자기술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젠사이언스는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약 6개월 내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 생성형 AI와 강화학습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과기정통부 공동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와이어드컴퍼니는 소셜커머스 판매자(소셜셀러)를 위한 플랫폼 ‘와이어디(WIREDY)’를 운영한다. 상품 소싱부터 정산, 배송, 고객 대응까지 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위 변동으로 23년간의 국내 ETF 역사상 해외주식형 ETF가 처음으로 순자산 1위에 등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8조 5,397억원이다. ‘2024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 ‘2025년 상반기 개인 순매수 1위’ 등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ETF로 불린 ‘TIGER 미국S&P500 ETF’는 이제 ‘국민 대표 ETF’로 자리매김했다. 2002년 국내 ETF 시장이 출범한 이후 순자산 1위는 줄곧 국내 주식형, 금리형 ETF가 차지해왔다. 이번 ‘TIGER 미국S&P500 ETF’의 1 위 등극으로 국내 ETF 시장도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한 가운데 직접투자가 아닌 ‘TIGER 미국S&P500 ETF’ 등을 통한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가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보편화 됐다는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은 ‘SK인텔릭스(SK intellix)’로 사명을 변경하고,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AI Wellness Platform Co.)”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고 11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환경가전에 국한된 ‘SK매직’의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새롭게 선보이는 웰니스 로보틱스 ‘NAMUHX(나무엑스)’의 혁신성과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가치를 포괄할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체계를 마련했다. 새로운 사명 SK인텔릭스는 AI의 핵심가치인 Smartness를 상징하는 ‘Intelligent(인텔리전트)’와 고객 웰니스 경험의 지속 혁신을 의미하는 알파벳 ‘X(엑스)’를 결합해 탄생한 이름으로, AI 기술 기반의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고객의 웰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SK매직’과 ‘NAMUHX’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역할을 보다 명확히 하고 △고객 웰니스 경험 △AI 기반 맞춤형 기술 △오픈 생태계 구축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은 Health Water 등 신규 혁신 제품 카테고리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1호점은 KB국민은행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의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에 방문한 소상공인은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을 비롯한 각 종 지원사업 안내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1호점 개소식에는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부행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2호점은 인천시 소재의 KB국민은행 연수중앙지점에 7월중 개소 예정이며, ▲소호 컨설팅센터 ▲개방형 스마트워크(화상회의, 공유오피스) ▲교육공간 ▲다목적홀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국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
7월 들어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 8일(화)에는 낮 최고기온이 37.8도까지 올랐고, 7~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냉방가전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7월 들어(7월 1일부터 9일까지) 판매한 냉방 가전을 살펴보면, 에어컨은 3배 이상, 선풍기는 2배 이상 수요가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7월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쿨링 가전 세일’을 이어간다. 여름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시원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믹서기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일 기계식 선풍기 14인치 5만 7,900원, 16인치 9만 9,000원 등 선풍기 행사상품도 연중 최저가에 제공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블렌더도 연장보증보험, 무상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닌자 'AI 파워 블렌더', 필립스 '7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국내외 금값을 크게 웃도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42.09%다. 같은 기간 국제 및 국내 금 가격은 각각 25.59%, 16.47%씩 상승해 ETF 성과와 확연한 차이를 나타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금 가격과 밀접하게 연동되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기초지수는 'NYSE Arca Gold Miners Index'로 ▲뉴몬트(Newmont)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gnico Eagle Mines) ▲바릭 마이닝(Barrick Mining) 등이 포함돼 있다. 금값이 오를 때 채굴 비용이 크게 오르지 않으면 채굴 기업의 수익성은 높아진다 . 이에 따라 금값보다 채굴 기업의 주가가 더 높게 상승할 수 있다.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가 금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던 배경이다. 하반기에도 금 채굴 기업의 수익성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 채굴 비용을 나타내는 AISC(A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9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및 서울 강서구 새마을금고 IT센터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로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전무이사, 감사위원장 및 금고감독위원장을 비롯하여 정보보호부문장 이하 부문 내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실천수칙을 배포하고, 홍보간식을 제공하며 정보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에서는 “정보는 소중하게, 보안은 철저하게!”라는 슬로건 하에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한 실천수칙이 배부되었으며, 이번 캠페인이 직원들의 보안의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디지털 시대,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보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함께 조직 차원의 보안 실천 문화가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초기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AI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스타트업을 단순히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딥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5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4개의 유망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LG유플러스의 AI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쉬프트(shift)'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쉬프트'는 AI 미래기술 분야의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술 및 사업 협력과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AI 생태계를 혁신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대한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실제 기술·사업 조직이 협업에 참여해 실증(PoC), 기술 연계,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함께하는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 투자를 유치한 4개 스타트업은 ▲페어리 ▲르몽 ▲테크노매트릭스 ▲에임인텔리전스다. 이들은 모두 LG유플러스가 지난해 10월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