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에서 하루 1000조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는 거래체결이 가능해졌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 체결엔진(주문자의 매도·매수 주문을 매칭해 거래를 체결시키는 엔진)을 고도화했다고 7일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시간과 국경에 관계없이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업비트는 체결엔진을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총 2년에 걸쳐 ‘천국의계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천국의계단 프로젝트는 성장하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두나무가 총 100억원을 투입한 장기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시작해 20명이 프로젝트를 전담하며, 업비트 거래소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는 업무를 맡아왔다. 체결엔진 고도화 역시 주문 체결 성능 개선을 위한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업비트 주문 체결 아키텍쳐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운영해 수평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개선했다는 점이다. 업비트의 개선된 체결엔진 시스템 코어의 성능은 초당 4만건 이상의 매매체결을 지원해 이용자 트래픽 환경이 폭증해도 유연한 대처가
카카오뱅크는 '내 DSR 정보'와 '이자계산기' 등 대출 관련 서비스 2종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이 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출 신청 및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 '내 DSR 정보'는 고객이 본인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예상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간단한 정보를 한 번 입력하면 1분만에 DSR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DSR정보를 확인하려면 먼저 ’내 DSR 정보' 화면에서 보유 대출 정보를 조회한 후 소득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예상한도, 은행과 제2금융권 각각의 최대 한도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뱅크는 '이자계산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출금액과 금리, 기간, 상환방식 등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총 대출 이자와 월 상환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중 선보이는 ‘신용대출 비교하기’에 이자계산기를 접목해 고객이 다양한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이자를 미리 계산해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2018년 10월부터 고객이 직접 신용점수와 금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6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남산홀에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퓨처나인(FUTURE9)’ 7기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의 실적, 공동사업화 성과, 전략방향을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김캐디 △에프앤에스홀딩스 △링크플러스온 △벤디트 △푸딘코 △스켈터랩스 △퀀텀에이아이 △테이텀 △디지털네이티브스 △컨슈머인텔리전스 △올라핀테크 △유니브스토어 △엘엘엘 총 13개 업체가 참가해 △KB Pay 연계 협업 △기술 내재화 △신사업 추진 △마케팅 총 4개 주제에 대해 대표자의 발표 및 인터뷰 영상으로 각 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KB국민카드와 진행하는 협업 및 공동사업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지난 6기 퓨처나인 참여 기업인 △마이노멀컴퍼니가 퓨처나인 프로그램 종료 후 1년간의 성장 과정과 KB국민카드와의 협업 사례를 발표했다. 7기 선발 기업의 ‘KB Pay 연계 협업’ 세션에서는 실내골프시설 가격비교와 실시간 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김캐디(대표 이요한)’가 KB Pay 콘텐츠 제휴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기술 내재화’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