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SB 세커(SB Seker)를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이번 세커 총괄 임명을 통해 아태 지역에서의 책임 있는 성장과 역동적인 아시아 시장 전반의 규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세커 총괄은 공공 부문을 비롯해 핀테크, 블록체인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률·규제·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 시장 진출, 경영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바이낸스 합류 전 세커 총괄은 크립토닷컴(Crypto.com Group)에서 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으로 재직하며, APAC 및 MENASA(중동·북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제품 개발 및 법률·규제 업무를 총괄했다. 또한 앤트 그룹(Ant Group), 로스차일드(Rothschild & Co), 아미코프 그룹(Amicorp Group) 등 글로벌 금융 기관에서 다양한 법무 및 전략직을 역임했으며, 호주에서 변호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후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2f Singapore) 중앙은행
글로벌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대표 리처드 텅)는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테더(Tether), 아태(APAC) 지역 법 집행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약 4,700만 달러에 달하는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 스캠 관련 불법 자금 동결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은 ‘투자’나 ‘연인 관계’를 가장해 장기간 피해자와의 신뢰를 쌓은 뒤 자금을 편취하고 사라지는 고도화된 금융 사기 수법이다. 전통 금융권에서도 볼 수 있었던 투자·로맨스 사기의 디지털 버전으로 불리우는 피그 부처링(Pig Butchering) 스캠은 최근 몇 년 사이 피해 사례 및 규모가 크게 늘고 있다. 2023년 말 미국 법무부는 스테이블코인 2억 2,500만 달러를 동결했는데, 이는 미 연방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압류 사례였다. 바이낸스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공공 민간 협력 모델을 주도적으로 구축했다. 체이널리시스의 블록체인 분석팀은 수십 명의 피해자들의 자금 흐름이 모집 지갑을 포함, 여러 중간 주소를 경유해 한 곳으로 집중된 후 다시 5개의 지갑으로 분산
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 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플랫폼 파리부(Paribu)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장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각사의 강점을 결집해 튀르키예 스포츠파이(SportFi)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파리부넷(Paribu Net) 블록체인은 칠리즈 체인과 통합된다. 이를 통해 팬 토큰과 다양한 스포츠파이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기술을 단일화하고 팬과 파트너 모두에게 보다 접근성 높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과정에서 파리부넷의 네이티브 토큰(PRB)은 칠리즈(CHZ)로 전환된다. 또한 양사는 단순한 기술적 통합을 넘어 튀르키예 내 스포츠파이 시장 확장을 위해 스포츠 구단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의 신규 협력을 모색한다. 파리부가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네트워크와 칠리즈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파리부의 시장 지배력과 검증된 인프라,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특화 블록체인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